[면접자 본인 등판] 면접자의 사주도 보는 회사
요즘 회사는 면접자의 기본적인 사항을 통해 본인들의 회사에
적합한 인재인지 아닌지를 보고 채용햐요
나이, 사는 곳, 이직 이유 그리고 결혼 유무, 애는 있는지
그리고 가끔 MBTI로 과몰입 하여 면접자를 거르는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제가 본 회사는 사주로 면접자를 거릅니다
그 회사는 사주관련 어플을 만드는 회사며 강남에 있어요
면접을 보기 전 면접자의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을 알려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보고 면접을 볼지 말지 판단합니다
결국 제 사주가 안좋았는지 바로 1차면접은 안될 것 같다고
문자를 주시더군요
그때 그 문자 받고얼마나 황당했는지...
뭐, 유명한 대기업에서 이런 것(?)을 한다고 하지만
작은 회사 대표가 단지 사주를 믿고 면접자를 거르는 행동이 과연
그회사가 커가는 과정에서 좋은 건지 의심이 드네요
저도 사주를 가끔 참고할때 볼 뿐
MBTI처럼 사주를 과몰입 하는 회사기 오래 버틸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