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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자 본인등판] "기술이 없어지면 어떻게 할 건가요?" 오래 전에 N모 포털에 신입 공채로 지원했는데, 면접에서 한 10명 정도 되는 분들 중에 가운데 앉으신 기술 이사 같은 분이 질문을 했어요. 제가 자신있는 개발 기술에 대해서 "그 기술이 없어지면 어떻게 할 건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저는 속으로 '이 분이 이 기술을 잘 모르시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감 있게 "지금 이 기술은 97% 이상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어서 최소한 10년 이상은 계속 쓰일 겁니다." 패기있게 반박하는 답변을 하고도 운좋게 합격을 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분이 N모사 의장님이었더라고요. ㅎㅎ 시간이 흘러 실제로 그 기술은 10년 이상 지나 결국 없어졌어요. 제 예상도 틀리진 않았지만 개발자라면 길게 보고 자신의 전문 영역을 쌓는 게 좋은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