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직군의 학벌
현재 24살 경기권 대학에 컴퓨터공학과로 재학중인 2학년 학생입니다.
실제로 현재 개발자로 있는 분들에게 여쭤보는게 더 현명하지 않을까 판단하여 이 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 커뮤니티, 영상, 그리고 실제로 알고 있는 선배분들이 하시는 말씀중에, 개발자는 학벌보다 무조건 실력이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재수를 했음에도 안타깝게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학교에 들어오게 되어 더 좋은 학교로 가고 싶다는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이기는 합니다.
제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것은, 1년 정도 편입 준비를 추가로 진행하여 더 좋은 학교로 들어가서 취업준비 및 코딩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가,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 코딩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가 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편입에 성공할 경우 1년 더 대학에 다녀야 하는 것 (27살 졸업), 그리고 편입 준비 기간에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점, 또한 편입 실패 시 1년이라는 기간이 무용지물 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그저 학벌에 만족하지 못할 뿐, 제 노력에 따라 코딩 실력 발전의 차이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코딩 실력은 사실상 노베이스라고 봐도 무방하고, 연구해보고 싶은 개발 분야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VR, AR 분야입니다.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더 현명하다고 판단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