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자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이직 고민이 깊은 2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저는 현재 이천에 본사가 있고 분당 사무실에서 근무 중입니다. 개발 회사가 아니라서 백엔드 하시는 한 분과 2년 가까이 힘들게 개발하고 있고요. 회사 업무로 꾸준히 Vue를 다뤘고, React와 TypeScript 등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체계가 전혀 없기 때문에 그동안 좋은 개발 회사들을 참고하면서 체계를 잡아가려고 애썼습니다. 프론트엔드 팀이 아닌 혼자이지만, 회사 GitHub 팀 계정을 만들고, Git을 나름대로 feature 별로 branch를 나눠서 개발하고, Prettier와 ESLint 설정 파일 만들어서 관리하고... 그렇게요. 그러다가 최근에 분당에 있는 사무실의 계약이 끝나가서(8월 말) 9월부터 이천 본사로 출근하게 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강남이나 판교가 아닌, 물류 회사들만 즐비한 이천으로 출근을 시작하게 된다면 커리어가 후퇴할 건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에 서둘러서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력서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왔습니다만, 급하게 준비해서 본 기술 면접은 두 건이나 탈락했습니다. 그 와중에 정말 열받는 건, 지원한 곳이 감감무소식일 때 앱을 확인해보면 불합격 알람이나 메일도 없이 [불합격] 탭으로 빠져있는 겁니다. 합격해서 면접까지 가는 곳과 불합격한 곳의 차이는 기업 내부 사정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합격이더라도 최소한 알림은 주는 게 지원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저의 고민은 이렇습니다. 1. 이대로 면접 준비를 계속 하며 계속 계속 지원해본다. (프론트엔드 기본 지식을 숙련한다) 2. 퇴사하고 부트 캠프에 지원한다. 하향 지원하는 것은 바라지 않고 어떻게든 더 좋은 회사에 가서 더 좋은 실력과 함께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변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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