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먹고 죽는 술 시대 종말 직장인이 알면 좋을 요즘 라이프스타일 요즘 술이 힙해지고 있다고? 🥂🍸 과거와 다른 술 문화가 생기고 있다! 술을 마시며 살아가는 직장인부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라이프스타일과 세상의 변화들 이 의미를 알아채고 술을 무기로 활용한다면 다음 시대에 유용한 하나의 요긴한 아이템이 될 수 있고, 이걸 모른 채 예전 시대의 술로 살아간다면 옛날에 갇힌 채로 살아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1️⃣ 먹고 죽는 술의 시대 과거 대한민국에서 술의 의미는 먹고 죽는 것이었다. 사회초년생 시절, 회사에서 술자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고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타이밍과 술을 마시는 정도를 정하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 사회 계급의 위에 위치한 권력자의 몫이었다. 지금은 어떨까? 사회 구성원들이 모일 때 사회 계급의 권력으로 술을 억압 하면 그 순간 입소문이 나고 '꼰대' 타이틀의 주인공이 된다. 술의 선택과 자유가 생겼다. 이것은 사회 하위 계급의 반란이 아니라, 당연한 행위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다. 2️⃣ 힙하게 마시는 술의 시대 그럼 이 시대는 어떻게 술이 변하고 있을까? '마시고 취하는 행위'에서 '선택하고 즐기는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 술이 하나의 취향이 된 것이다. 먼저 '양주'와 '폭탄주'라는 말이 사라졌다. 양주라는 말을 '위스키'가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싱글몰트, 블렌디드 위스키로 나누어 마시고, 저마다 자기만의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패션 브랜드나 특정 맛집을 즐기 듯, 자기 취향에 맞는 술을 찾고 그걸 알아가는 재미를 쌓으며 술을 즐기고 있다. 3️⃣ 브랜드가 된 소주, 맥주 앞서 라이프스타일 술을 표방하는 '원소주'의 글을 담은 바 있는데, '마시고 취하는 술'로서가 아닌, '브랜드'로서의 술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 맥주로 보면 국민맥주로 떠오른 '제주맥주'가 있고, 편의점 품절 사태를 일으킨 '곰표맥주'까지 사람들이 국내의 술 브랜드에 열광하는 현상이 불과 몇 년 사이에 펼쳐지며 국내 술 시장을 바꾸고 있다. *참고 <원소주, 알고보면 소주가 아니라고?> https://brunch.co.kr/@jinonet/100 4️⃣ 리테일을 뒤흔든 술 이렇게 뜨거워진 술 시장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공간이 등장했으니 롯데마트에서 만든 '보틀벙커'. 술의 브랜드를 즐기고, 취향을 찾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4개월 간 60억의 수익을 내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렉트로마트가 가전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만든 것처럼 보틀벙커도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5️⃣ 술에 대한 철학 💡 술을 더 알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술의 브랜드를 공부하고 전부 맛봐야 할까? 대한민국의 소문난 주당 중에 하나인 성시경은 자신만의 '술의 철학'을 가지고 있고 이를 전하고 있다. 이렇게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 나만의 즐기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고 만들어가면 더 술의 의미가 새겨질 수 있다. 6️⃣ 술의 시대를 대비해 #홈술 #혼술 #위스키 #와인 와 같은 술 키워드가 빠르게 늘고 있고, 술에 대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관련된 비즈니스도 더 다양해지고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이것은 Fad, 인스타를 위한 하나의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4만불 시대를 맞이해 술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다. 그럼 새로운 시대를 맞아 지금부터 무얼 준비할 수 있을까? 비즈니스 콜라보를 술 브랜드와 함께 해볼 수 있을 것이고,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확장을 위해 직접 술을 선보이는 것도 방법이다. 술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된 다양한 채널을 운영해보는 것도 좋고, BAR와 브랜드 술을 찾아다니며 술에 대해 더 알아가며 취향을 쌓는 것도 선택이 될 수 있다. 7️⃣ 먹고 죽는 술의 시대의 종말을 기리며 먹고 죽는 술의 시대는 죽었다. 선택하고 즐기는 술의 시대, 서막이 시작되었다. 이렇게 술에 대한 세상의 변화와 그 안에 감춰진 의미를 알고 활용하면 다음 시대의 무기가 될 수도 라이프스타일을 빛내줄 요긴한 오브제가 될 수도 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면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인 '술'의 의미를 잘 새기고, 자신만의 철학, 취향과 스토리를 쌓아간다면 경쟁력있는 새로운 술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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