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읽으면 좋은 '홍익희의 단짠단짠 세계사' 먹는 거, 세계사, 경제 이야기를 다 품고 있다니. 야망이 좀 있지만, 술술 읽히는 신간입니다. <단짠단짠 세계사> 이 책의 모토인 "먹고사니즘이 역사를 만든다." 동의하시나요? 휴가때 한 권 챙길 책으로 추천드려요~ "문명사와 세계사는 늘 그럴듯한 명분으로 치장된다. 승자의 관점에서 쓰인 내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곰곰이 들여다보니 역사의 본질은 ‘먹고사니즘’이었다. 인간은 식량을 위해 다투고, 식량을 위해 교류했다. 역사는 결국 ‘무엇을 먹을 것인가’라는 인류의 고민이 만들어 낸 이야기였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내던 어느 날 내가 만난 음식들의 역사적 의미를 정리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음식은 어떻게 역사를 바꾸어 왔고, 또 바꾸고 있을까? 매일 먹는 음식에는 어떤 숨겨진 역사가 있을까? 《단짠단짠 세계사》는 이렇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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