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문의] 사원 100명 정도 되는 IT회사에 콜드콜 가능한가요? 제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회사는 현재 사원 100명이 조금 안되는 규모입니다. 해당 회사에 제가 참여할 (하고 싶은) 채용 포지션이 마땅치 않아 지켜만 보던 중, 제 관심 분야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접했습니다. 마음만으로는, 콜드콜 메일을 보내 어떻게든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고 싶은데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이미 2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운영 중인 회사이고, 직원마다 명확한 R&R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기존의 시스템으로 충분히 운영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모르는 외부인이, 신규 서비스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싶으니 검토해달라고 들이대는 것이, 어느정도 시스템을 갖춘 회사 입장에서는 황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다지 대단한 이력이 있는 것도 아닌 사람이 자신을 위해 포지션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아 조심스러워요. - 조심스럽게 채용 계획을 묻고, 원하는 포지션으로 채용 공고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좋을까요? - 아니면 콜드콜 메일에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적극적으로 어필 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 아니면 우선 공고 나온 다른 서비스의 채용 포지션에 지원해서, (합격한다면) 입사 이후 로테이션을 요청하는 것이 좋을까요? 첫 이직을 시도해보는 데다 기존과 성격이 많이 다른 산업으로 이직을 시도하고 있는지라 감이 없습니다. 어떤 조언이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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