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미울땐 아들러 심리학을 읽어보세요. 🥲
베스트셀러 자리를 꾸준히 차지했던 '미움받을 용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 중 하나에요.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 - 철학자의 대담 형식으로 엮어낸 글입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첫번째로 읽었을땐 무슨 말이지? 어렵기도 했는데..
반복해가며 읽으니 깨달음을 얻었던 책이에요. 타인과 나를 분리하는 법을 배웠다고 할까요?
📍좋았던 포인트
1️⃣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라
과거의 트라우마, 환경 등을 탓하며 -> 불행한 이유에 대한 원인을 찾는 프로이트식 원인론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어요.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적 경험이 현재의 내 삶을 일방적으로 흔들고 결정하는 원인이 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2️⃣ 현재에 집중하고 행복하자
과거, 미래가 아닌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자고 이야기 합니다. 직선이나 곡선같이 인생이 하나의 선으로 쭉 이어진다고 믿는 사람들이 프로이트식 원인론에 빠지기 쉽다고 이야기합니다. 인생은 찰나의 점으로 이어지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한다면 '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3️⃣ 타인의 인정을 포기해라
주변 시선에 두려움을 느끼거나 신경쓰느라 현재의 행복을 놓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늘 존재한다는 팩트를 날립니다. 그 누구도 나를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는데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주장합니다.
책의 모든 구절과 주장이 과격하고, 파격적으로 쓰여있어서 🙄 몇번을 갸웃거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인간관계에 지치셨다면,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힘드셨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