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으로 이직 얼마 전에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제안을 받았습니다. 지인이 다니고 있는 10명이 채 안되는 초기 스타트업인데, 최근에 투자를 받았는지 당장 연봉은 제가 원하는 수준 이상으로 올려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당장 돈을 생각해서 처음엔 혹했으나.. 아직 회사 구조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데다가 업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이름있는 시니어가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ㅠ 완곡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로켓이 될 수도 있지만 쪽박찰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업계에서 나름 유명한 회사를 다니는 중입니다) 애초에 제 돈 아니었던 거니까 아쉬워할 것도 없긴 한데, 현 회사에서는 당장 못 받아볼 돈이다보니 괜히 되새김질하게 되네요 그냥 갔어야됐나 싶고ㅋㅋ IT쪽에서는 이런 케이스가 제법 있을 것 같은데 다들 경험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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