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직린이 고민
현재 예체능 졸업해서 관련 기관에 인턴으로 입사한지 벌써 3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회사에 대한 비전이 없어보이고 할수잇는게 없다고 느껴지다보니 이직 고민이 드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일단 스펙을 말하자면
지방국립대 4년제 예체능전공/사회복지 복수전공
자격증은 사회복지사 2급. 문화예술교육사 2급
대외활동은 멘토링사업 참여(팀장). 동아리(4년 중 1년반 회장직)
아르바이트는 데이터 다루는 회사에서 단순 엑셀 정리 2개월. 카페알바. 국가근로장학생활동
이런 스펙가지고 이직을 꿈꾸는 제가 너무 큰꿈인가요? 영어는 오픽 공부 중입니다.
이직을 맘먹은 이유는 회사 분위기가 미래지향적이지 않고 비영리사업체에 국가보조금 사업을 하다보니 상/하반기 사업이 동일하게 이뤄지다보니 이번 하반기 사업도 프로세스가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기 어렵고 전환되는 인턴도 아니다보니 이직 갈망이 큽니다ㅜㅜ
첫 직장은 직무보단 전공과 관련된 기관을 들어가보고 다른 곳으로 가야지라고 마음먹엇는데 실제로 단순업무에 사무직이고 위와같은 회사분위기다보니 점점 애사심도 떨어지고 마음이 떠나네요...
기획/마케팅/경영/영업 직무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이직을 준비하실 시기이지 결정하실 시기는 아닌 것 같네요. 꼬박꼬박 잘 출근하시고, 퇴근 후에 이직 준비를 하세요. 하고싶은 것 있으면 하셔야 합니다. 하기 전까지는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거든요. 근데 뽑히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뽑아주는 회사를 찾을 때까지는 다니시던 곳 계속 다니시면서 준비하셔야 경제적으로도 경력적으로도 더 유리합니다.
덧붙이자면, 유튜버 "퇴사한 이형"님이 직무, 직장, 산업 중 두 개 이상 바꾸지 말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무를 바꾸고 싶다고 하면 다니는 회사, 부서에서 인정을 받고 같은 조직에서 옮기는 걸 추천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대부분 이직을 통해 직무를 바꾸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