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경력될까봐 겁납니다 작은 스타트업에 입사한지 이제 1년정도 된 주니어입니다. 회사 상황이 썩 좋아보이진 않지만 일단 들어왔는데요. 문제는 분명히 콘텐츠마케터로 입사했는데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운영CS 업무도 같이 하고 있다는 겁니다. 스페셜리스트(시니어)가 많지 않은 작은 회사다보니 당연히 여러 일을 할 수 있고, 그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게 길어지니까 회의감만 늘어가고 열정은 식어가고 참 그렇네요ㅠ 이대로 쭉 가면 콘텐츠커리어는 없고 걍 물경력만 될 것 같아서 이직을 알아볼까 싶은데, 이 상태에서 옮기자니 비슷한 수준의 회사로 가게 될 것 같고, 그럼 거기도 또 비슷할 것 같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스타트업에서 시작하신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힘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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