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하긴 해야하는데 고민이 많아요
제 상황은 일단 헤드헌터 통해서 준비중입니다. (이직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준비를 하던 건 아니고 이력서 오픈 해놨더니 연락이 왔네요)
연봉은 지금 회사보다 1000정도 올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합격이 되었을 때 이야기긴 하지만.
현직장이 지금 다른분 퇴사하는데 인원 충원 안된다해서 되게 분위기가 좀 그렇습니다.. 사내교육 받는 날 빼서 면접가야하는 상황이고
리뷰보니까 오너의 갑질이 뉴스에 나올만하다는 리뷰가 있네요 매일 얼음판을 걷는다는... 그래서 일단 거절을 했는데 해드헌터사 부장인지 하는 분이 전화와서 면접 다른 날이라도 보라고, 설득을 계속 해서 일단 그러기로는 했어요.
가족 회사인것도 맘에 걸리는데 이게 제가 지금 배부른 고민하고 있는걸까요?
솔직히 면접 한번 보는거라 생각하면 맘 편한데 저는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신경을 써야하는게 넘 괴롭네요....
만약 붙는다 가정하면 여러분은 어떡할거같으세요?
현직장
1. 올 9월되면 2년차
2. 연봉(성과급 + 수당) 3200~3300
-근데 연도별 실적따라 달라지고 연봉 인상율 공무원들이랑 똑같아요... 즉 동결이란 말... ^^)
3. 4월부터 굵직한 업무 맡아서 하는중이라 커리어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보상은 없습니다
4. 실적압박 有
5. 사람들 좋음
6. 워라벨 좋음
7. 아.. 한명 퇴사하는데 인원충원 안해줘서 내부인원들로 돌려막으려는듯합니다
이직제안 받은 곳
1. 연봉 4000~4200 협의 가능한 것 같아요
2. 기존에 있는 팀을 또 새롭게 꾸려서 하려는거 같고. 가면 새로 다 세팅해야할 느낌
3. 상사(팀장)이 있는데 그 사람도 담주 월욜 첫출근이라네요.....
4. 여기서부터 문젭니다... 잡플 리뷰 살벌합니다
대표인지 대표의 자식인지가 싸패수준으로 기분파라 엄청 힘들다는 리뷰가 다수이구요 1-3년전 리뷰이긴한데 근로계약서 안쓴다하는데 이건 무슨... 경우일까요
역시 리뷰에서 본 글인데 뉴스에 나올 만한 갑질을...한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