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이 너무 안되요ㅜㅜ
8년차 회계쪽 경력자 입니다
작년에 코로나로 회사가 부도나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구직중인데 왜이리 안될까요?
결산 외부감사 직접 대응했었고 전회사도 중견기업이라 인지도도 높은 편인데
이력서 넣는대로 족족 떨어지니 자존감도 바닥이네요
이제 공백도 10개월 정도라ㅜ
38살 여자인데
계약직이라도 알아봐야 할까요
・댓글 6
아프리카청춘이다개발・2022.05.12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저도 백수 10개월된 안드로이드 개발자입니다.
서류 족족 떨어지고 서류 붙어도 면접에서 떨어지기 일쑤고해서 자신감이 떨어졌어요.
그래도 경험이다 생각하고 보완점을 찾아서 업데이트하고 공부해나가다보니 어느 덧 서류합격률은 반이상 올랐고 1차면접도 한번씩 통과하게되고 있네요.
서류같은 경우는 저는 채용페이지가 따로 있는 회사의 지원해서 채용페이지에서 물어보는 것들 참고해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업데이트해나갔구요.
면접은 복기입니다. 면접을 보고 면접에서 물어봤던 것들 워드로 정리하고 공부해서 답을 적어보면서 차츰 쌓아나갔고 면접가기전에 한번 더 죽 읽어보고 참여했습니다. 면접을 보니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잠시 지원을 멈추고 개인공부를 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지만 데이터가 쌓여가고 스스로 성장하고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차근차근하다보면 좋은회사에 붙을 수 있을거에요.
(미사용 회원)2022.05.16
힘내세요, 저도 구직중인데 쉽진 않지만 다같이 힘내요 ㅜㅜ
예쁘게 꾸미라는건 뭔지.. 저도 실업급여 받으면서 9개월의 긴 취준기간이 있었어요. 서류도 계속 광탈하고 운 좋게 가고 싶었던 회사 과제 면접까지 갔는데 떨어져서 내가 이 길을 가야하는 것이 맞나 싶었는데, 작은 곳이라도 면접을 통해 질문 복습, 답변 연습, 꾸준히 포폴 업데이트를 하니 결국 원하는 회사에 와서 좋은 경험을 쌓고 있어요. 취준 기간이 길어질 수록 답답하고 초조한 느낌이 들어 아무곳이나 가야하나 라는 마음이 생기겠지만 정말 당장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전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해도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