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저탄소 식단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먹는 건 취향 문제라고만 할 수 없는 게 우리가 속한 사회 분위기, 트렌드의 결과이기도 하니까요. 매운 맛, 유기농, 하이볼의 유행... 새로운 음식에 호기심이 가는 건, 지루한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즐거운 식사, 맛집 탐방에 탄소까지 생각할 수 있을까요? 십여 년 전, 미국 영화를 보면, 깨알같은 성분표를 읽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참 낯설게만 느껴졌어요. 저탄소 음식과 식단도 그런 길을 걷지 않을까 합니다. 양면적 의미에서 푸드 비즈니스에서 이 요소를 놓칠리는 없겠지요. 저탄소 음식과 푸드 시스템을 흥미롭게 추적한 신간이 나왔습니다. <탄소로운 식탁> 기후위기, 환경 생각하시는 분들께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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