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학사관련 고민이있습니다 전문대 학사과정을 하여 얻은 학사랑 4년제 대학 학사는 회사에서 다르게보나요? 4년제로 편입한곳이 제가 배우고 싶은것과 다르고 입결도 편입한곳이 더 낮은것 같구요.. 하고싶은 공부는 혼자해야하고 자취도 해야해서 돈도 시간도 아깝단 생각이듭니다.. 하여 자퇴를 하고 개인공부와 부트캠프 국비같은걸로 포폴을 만들까 고민중입니다 혹시 현직개발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얻고싶어서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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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개발자" 만 보았을 때 학력은 상관 없긴 합니다. 제 주의에도 고졸, 대학 중퇴 등 학력을 가지고 있어도 구글 본사나, 메타 등 다니는 분들이 있거든요. 다만, 보편적으로 보았을 때 이런 분들은 예외에 속하긴 합니다. 보통 저런 분들은 저 학위 이상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고등학교때 부터 세계대회에서 이름을 날리거나, 정말 순수 실력으로 해외 커뮤니티에서 유명하다거나.. 이런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학위는 어찌 되었든 있으면 좋습니다. 사람일이 개발자만 한다고 개발만 하는게 아니라 추후에 사업을 할 수도 있는거고 그럴 때는 좋은 학교, 높은 학위는 거의 필수입니다. 결론적으로, 뛰어난 실력이 있다면 학위는 문제가 없다 입니다만.. 적어도 제가 본 사람들 중에서는 이정도의 능력을 가진 분들은 이런 고민 자체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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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이상의 무언가를 가진다.. 확실한 장점이 있어야 하겠군요..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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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민님에 대한 분석이 먼저 이루어져야할것 같습니다. 위 답변자분 말씀대로 학위 이상의 무엇(특별함)을 가지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수도 있고 가지기 힘들수도 있죠. 회사마다 전문학사와 4년제 대학 학사를 다르게 보는 시선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인식'이라는걸 쉽게 바꾸기는 힘들기 떄문이죠. 개발자는 그래도 어떤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떤 '문제해결능력'을 가졌는지를 좀 더 많이 보기는 하지만 인식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저 역시도 학점은행제를 했고 나름 개발에 자신도 있었지만, 학점은행제라는 것 때문에 차별도 많이 받았고 저 자신을 증명해야하는 순간들이 더 많았습니다. 쉽게 말해서 남들은 1정도 노력할걸 저는 3~5정도의 노력을 해야되는거죠. 경험상으로는 정규대학을 나오는것이 좋고, 남들보다 실력으로 다 부숴버리고 증명하겠다라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정도로 개발을 잘했다면 제가 말 안해도 잘 되실겁니다. 굳이 해도 되지 않는 증명을 하느라 여러길을 돌아가는것보다는, 자퇴는 신중히 생각하시는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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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대댓글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안되네요..ㅠ 아직 자퇴는 하지 못하였습니다 학사가 어찌됐든 중요하니까요.. 제가 아직 능력은 없습니다. 편입은 실패했지만 나름 편입공부한다고 전공공부를 소홀히 했거든요.. 우선은 다음달 취업을 목표로 학교랑 공부를 병행 하고있습니다. 돈은 남들보다 조금 적게 벌더라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일을 해보면 내 장점이 무엇인지 적성에 맞는지 정도는 미리 알 수 있을것 같아서요. 지금도 나름..? 지거국 이지만 지거국 같은경우는 편입하기 쉬우니 늦지만 이번년도는 사회생활을 해보고 26에 편입을 다시 할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만 또 잘못된 방향일까 고민이 됩니다 ㅎ 댓글 올라올 때 마다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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