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첫 걸음
보안회사 서탈하고, 이력서랑 자소서 쓰다가 급 현타와서 처음으로 새벽감성에 글을 써봅니다.
아는 사람이 볼까봐 무섭네요
먼저 저는 26살이고, 지방대 컴공 8월에 졸업예정이며 복수전공으로 세부전공으로는 보안을 전공하고, 복수전공으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학점은 3.7~8 정도네요.
이력서나 자소서를 준비하다가, 포폴이 너무 중구난방인 것 같아 선배님들에게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먼저 프로젝트는 IOT 관련 해커톤 본선경험(서울시, 삼성 주관, C언어), 학교 프로젝트(캡스톤 디자인 - 딥러닝 챗봇, Python), Spring 기반 쇼핑몰 (친한 사람들끼리 프로젝트, 현재 진행중)이있구요.
AI 간단한 실습과 이론 교육이수, 지방 교육청이랑 공기업 연합해서 주말 중학교 방과후 학교 코딩강사 경험이랑 개발 동아리 경험(해커톤 출전)정도 있습니다.
적고 나니 더 빈약해 보이네요....
그때그때 재밌어 보이는 것, 당시 관심 있던 것 위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은 한 언어, 한 분야만 파서 벌써 취업을 한 친구들이 수두룩합니다.
저는 보안관련(포렌식, 수사 관련) 개발자나, 백엔드 개발자가 꿈입니다. 그런데 제 포폴은 제가 봐도 딱히 경쟁력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너무 분야가 다양해서 줏대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지인이랑 비슷한 상황이셨는데 그 친구는 개발사에서 하는 실무만 진행하는 오프라인 부트캠프 인코스런 갔다와서 바로 취업하고 만족해하며 회사생활 하고있어요. 이렇듯 실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키우시는게 좋아보이시는데 제 지인처럼 쿠키님과 잘 맞는 부트캠프(교육보단 실무위주프젝 진행하는 곳)를 수료 좋을 것 같고 프로젝트 함께 할 사람들 모아서 백엔드-프론트엔드-디자이너 모여서 협업하는 식으로 토이프로젝트 진행해보셔도 좋을듯하구요.
뭐든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이 있고 여러 방안들이 있으니 줏대있게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예요 :) 화이팅!!
저는 보안분야 개발자로 일하다 서비스기업 백엔드로 전향한 케이스인데
1. 포렌식, 수사관련
-> 이쪽은 신입으로 가기는 많이 힘드실겁니다. 특히 포렌식쪽은 관련학과 석사이상 추천드리구요.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괜찮은 쪽은 사이버 경찰쪽이나 로펌쪽 포렌식 관련입니다. 물론, 포렌식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회사들도 소수있습니다만, 그 분야에서 어마어마한 실력자들만 받습니다. 하지만 일도 많이 빡세고.. 연봉도 생각보다 좀..
2. 백엔드 개발자
- 하나의 언어, 프레임워크(ex. java spring, typescript nestjs 등)에 집중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세요. 다양한 경험은 가산점이 될 수 있지만,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좋은 기업에 신입으로 들어가려는 목표라면, 누구나 알만한 부트캠프(우아한테크코스 등)에 들어가 신입수준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쌓고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이것저것 판것은 그 나름의 경쟁력도 있고 다양한 경험 자체가 나중에 개발할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 예로, 하나만 판 사람의 시야보다 다양하게 경험한 사람은 여러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어 다양한 시각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ex. spring만 해본 신입 개발자는 딱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만 말하지만, 보안 인프라 등 경험한 개발자는 보안과 인프라등과 결합해서 보안적, 인프라적인 관점 등 다양한 관점 제시 가능). 어떻게 포장하느냐에도 공식이 있습니다
신입 이력서와 자소서나 경력은 경력개발자와 포인트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개발자는 프로젝트와 문제 해결능력으로 말하니까요.
이력서와 자소서를 어떻게 준비할지 좀 더 명확한 해답을 얻고 싶으시면 제가 무료로 사전 신청 받고 있는 이직전략 가이드 PDF를 신청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forms.gle/GHTyu5j5BTgbUdyr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