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브랜드 디자이너 이직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현재 브랜드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함께 하고 있는 에이전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입 디자이너입니다. 이제 곧 수습기간이 끝나서 정규직 계약서를 쓸 날이 다가오는데요... 계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계속 고민만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오고싶었던 곳이었는데도 막상 와보니, 브랜딩 업무뿐만아니라 인테리어 업무(전혀 배운적도 없는...)까지 관련하는것이 많고, 포트폴리오에 들어갈만한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들어요. 그리고 회사에 지원한 분들의 포트폴리오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수준이 너무 낮다고 생각되어서(대학교2학년 수준...?) 여기를 오고싶어했던 게 허무했어요... 사람스트레스는 거의 없고, 연봉도 평균 수준이며, 워라밸도 적당히 챙길 수 있는 곳이긴합니다. (업무환경 굿) 실무적인 부분(인쇄감리나 업체 발주 등등...)은 정말 배운 것도 많고 앞으로도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서 2년차 퇴사자 분의 말을 들어보자면 그런 실무적인 부분만 배워나갈거라면 1년까지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그렇구요. 그런데 계약서 상으로 퇴사 60일 전에 사직서를 제출해야한다고 명시되어있는데, 만일 여름쯤에 퇴사할 생각이라면 정규직 계약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직서를 내야하는 상황이네요... 그럴 바에야 수습기간만 하고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 고민이에요. 1. 1년동안 실무적인 부분만(포트폴리오는 글쎄요..) 배워가면서 경력직(1년차)으로 이직한다. 2. 수습기간만 근무하고 신입으로 이직(재취업)한다. 이렇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 상황입니다. 저의 판단 기준 1순위는 커리어 성장이에요. 전문가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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