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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소셜미디어 영화 <서치>는 사라진 딸 마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데이빗(존 조)의 모습을 아주 긴박하게 그려낸 스릴러 영화다. 홀연히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딸이 사용하던 노트북에 접속하여 그간 활동했던 소셜미디어를 털어본다. 딸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SNS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했다. 사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다소 제한적 화면 구성에서 유튜브에 담긴 영상이나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 뿐 아니라 메신저, 영상통화, 이메일, SNS까지 다양한 형태의 도구들을 제한 없이 보여준다. 노트북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며 영화 자체를 재치 있는 연출로 끌어간다. (중략) 2000년대 초반부터 마이크로 홈페이지라는 정체성으로 한참 인기를 모았던 싸이월드 역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종의 소셜미디어였다. 모바일 트렌드와 글로벌 SNS에 밀린 뒤 한동안 사라졌다가 다시금 부활을 꾀하는 중이다. 싸이월드의 부재 속에서 우리는 모바일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트위터, 페이스북, 핀터레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경험하고 있다. 기존 메이저 언론사들 뿐 아니라 위키트리, 인사이트, 허핑턴포스트 등과 같은 인터넷 미디어들도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텍스트 위주의 소셜 미디어는 급기야 사진과 영상으로 확장되어갔다. 크게 용량을 차지하지 않는 텍스트와 달리 고퀄리티의 이미지나 영상들은 아주 방대한 서버가 필요할 정도의 빅데이터로 변모해갔다.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구글의 유튜브 그리고 글로벌 숏폼으로 자리매김한 바이트댄스의 틱톡까지 이 시대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SNS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챌린지부터 유행이 되는 밈(meme)의 양산까지 이러한 SNS가 기원이 되기도 하고 신박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렇게만 보면 SNS라는 것은 충분히 긍정적인 면도 존재한다. 하지만... (하략) * 전체 본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3537856&memberNo=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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