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10단의 첫 pm에서 좌천 호구10단의 첫 pm에서 좌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IT에 종사한지 19년째입니다. 거의 대부분을 개발에 전념하다보니 발표능력엔 크게 자신이 없었던 차에 현 회사에서 우연찮게 PM이라는 중책을 맡게됐었습니다. 그렇게 PM을 맡아 수주하기 위한 제안서의 작성과 함께 수주 시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방법을 팀원들에게 3개월간 수 차례 자료도 건네주고 했지만 복병은 내부에 있었다는 걸 그 당시만 해도 알아차리지 못했죠. 발주처로 부터 수주된 이후 저는 착수보고 발표를 했고 이를 본 팀원들은 하나 같이 불안에 떨었던 걸 짐작하게된 건 그리 오리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부반란 일까요? 극명한 명분없는 하극상일까요? 착수보고 후 바로 다음날 투입된 인력중 과장과 대리가 서로 얘기를 나누더군요 과장왈: 내가 갑자기 퇴사하게 됐지만 한 두 주 정도 자신의 연차를 써서라도 업무진행을 내가 도맡아 처리하겠다. 대리: 네, 저도 이사님께 과장님이 좀 더 계셔서 저희를 도와줄 수 있도록 말씀드려 동의를 얻어내겠습니다. 나: 바로 다음날 벌어진 사태는 명분없는 하극상 이었고 , 분명 제가 PM의 중책을 맡고 투입되었고 이미 당시 수주한 시스템에 대해 발주처에서 근무해 분석한 경험도 있었는데 제 등뒤에서 들으라고 나누는 대화는 정말 용납할 수 없었지만 그냥 어떻게든 잘하려고 그런거라 좋게 생각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이후 착수 1일째 알게된 사실은 과장이 바로 퇴사의사를 본사에 밝혔다는 겁니다. 그래서 과장에게 팀원들에게 피해를 안주려는 의도는 알겠으니 내가 어떻게 해주면 될까라고 물어보니 빨리후임자를 구해 자신이 철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다음날 본사에 보고와 함께 본사의 과장의 철수명령을 과장한테 전달했으나 오히려 화를 내며 제게 다음과 같이 말하더군요 과장왈: 제가 바로 철수하면 이 남겨진 개발로 들어온 팀원들에게 갈 피해는 생각지도 않습니까? 나: 네? 저는 황당했습니다. 이미 수주한 시스템을 과거 유지보수했고 분석까지 면밀히 했는데 대체 과장 자신의 개인적 퇴사로 인해 본사에서 내린 과장의 철수결정임에도 그 책임을 제게 묻더군요. 그래도 첫 PM직이라 참고 죄송하라고 팀원들에게 말해라고 해 그렇게라도 허리를 굽혔습니다. 정말 12년이상 차이라는 과장과 막무가내로 이런 명분없는 과장의 꾀임?에 팀원들도 동조해 거의 20년이상 차이나는 어린 애들에게까지 미안하다고 했었습니다. 이 당시를 떠올리면 정말 PM직을 고수하려 했던 게 지금은 정말 후회됩니다. 명분없는 과장 자신 개인의 퇴사로 인해 궤변을 늘어놓았고 이걸 PM으로서 본사의 과장의 철수를 결정했음에도 잘못된 부분을 짚어 과장에 동조한 팀원들에게 분명히 잘못된 상황이이다는 걸 주장하지 못했으니까요? PM이 뭐라고 그렇게 망쳐서는 안된다며 원친과 팀원들의 본분을 잊은걸 저 역시 제 직분을 당시만 해도 쓰레기통에 쳐넣은 걸 감쪽같이 모른채 했으니까요? 여파는 참으로 심했습니다. 과장의 복귀를 듣게 된 대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퉁명하고 윽박지르듯 제게 다음과 같이 소리높여 말하더군요. "차장님 회의를 주재할 수 있기나 하세요!" 이 또한 하극상이었도 당초 과장의 자신이 회의를 주재하고 분석해나가겠다는 부분에 대해 과장의 철수로 모두 무산된 것에 대한 불만제기였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체가 발표직후 제게 불만을 제기하는 팀원모두가 명분없는 주장이었는데 다시 또 한번 굴욕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그 PM이 뭐라고 포기하지 못해 이들에게 잘못을 짚어주고 타이르지 못했던게 두 번째 제 실수였던걸 지금도 후회되고 여전히 이 때의 일을 생각하면 모욕감과 자괴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과장이 철수한 후 남겨진 대리와 저는 계속 마찰을 빚었습니다. 모두 인력은 세 명으로 구성됐고 나머지 한 명은 주임으로 대리와 같이 개발인력으로 투입됐지만 실상은 개발에 대한 경력이 부족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난관에 바로 봉착했지만 이 사업의 총액이 이사께는 차마 구체적인 분란의 원인을 말씀드릴순 없었습니다. 그때까지 제가 가진 카드는 지난 사업에서 5년에 걸쳐 개발대상의 시스템을 면밀히 알고있기에 분석기간중 만회하면 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장의 퇴사문제와 저의 업무영역을 침해하는 행위로 과장이 철수한 후 계속 대리와 마찰을 빚었고 그간 개발착수로 발주처로 투입되기 전까지 팀원들에게 알려주 개발방법을 확인했으나 번번히 단답형이었던 차에 날벼락을 맞게됐었습니다. 팀원으로 구성된 대리와 주임간의 대화로 저는 분노를 참지 못하겠더군요. 그렇게 3개월간 제안서를 쓰면서 개발방법을 알려줬건만 이 둘이 나누는 대화는 거의 재앙수준이었습니다. 주임:소스를 봤는데 대체 무슨 소린지 분석을 못하겠는거 있죠 대리님 대리:나는 윈도우만 해서 웹쪽에 경험이 잘 안해봤거든 제 등뒤에서 들여오는 이 둘의 대화에 앞으로 격게될 재앙이 걱정됐었습니다. 그리고 철수한 과장을 더 신임했던 대리는 저와의 업무진행과정에서 상호 마찰을 빚지않기위해 업무협의는 PM인 나는 참석하지 않을 테니 두 분(대리, 주임)이서 회의하고 회의록을 남겨주시고 이슈사항 있을시 제게 구두로 말씀해주세요 라고만 하고 업무를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소통의 부재였습니다. 하루는 현업분들과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주임에게 회의때 이슈사항이 있냐 물었고 있다라고 해 해당 내용을 전해들었으나 , 여전히 착수때 부터 저를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던 대리는 대뜸 저에게 다음과 같이 화내며 말하더군요. "차장님 회의록을 왜 안 보십니까!" 대리의 말은 강한어저로 도전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마찰을 빚지 않기위해 모든 회의록을 찾아봤으나 주임이 말한 회의내용은 그 어느 회의록에도 기재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게 두 번째 하극상임에도 두 번째 빌미가 된 회의했던 내용이 그 어느 회의록에도 기재돼 있지 않음을 대리한테 말했어야 했는데 PM이 뭐라고 여전히 PM자리가 썩은 동화줄이더라도 잡고있고 싶었습니다. 사실, 착수 1일째부터 총괄책임자이 이사는 대리와 긴밀한 사이였고 당시 제가 업체와의 개발진행을 맡은 PM임에도 여기에 대해 이사는 대리에게 지난 철수가 과장이 진행했으면 한다는 암묵적 동의로 대리의 의견에 동조했으니 저는 내부에 모두가 적으로 보이더군요. 분석단계중 현업분석서, 현업 업무프로세스, 개발방법론 등을 작성해나갔고 팀원들은 한달간 현업분달과 회의를 계속 진행해나갔습니다. 세번째 마찰이 다시 시작됐었습니다. 대리:차장님 현업담당자께서 제시해주신 메뉴구성도입니다. 지난 제안서 때 제시한 메뉴구성도와 상호비교해 최종 정리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아, 이제 제자리로 돌아온건가 싶었으나 그건 여전히 제 착각이었습니다. 잦은 마찰음에 총괄책임자인 이사가 한달째 되던날 발주처 개발실로 방문했고, 절호의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대리와 주임은 하나같이 불만을 쏟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주임왈: 제안서상 메뉴에 왜 이 메뉴를 넣었나요? 나: 그건 수주를 하기위해 발주처에 넣었던 제안서상의 메뉴일 뿐입니다. 더욱이 분명 대리께서 말씀하시길 현업담당자께서 제시한 메뉴구성도와 제안때 발주처에 제출했던 메뉴구성도를 정리해 제게 보고하기로 하신거잖아요 이사왈: 너희들 대체 회의도 안하고 진행하는거야? 정말 저는 당시를 떠올리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었습니다. 이사는 팀원들을 데리고 한 참있다 돌아온 후 그대로 본사로 복귀하더군요 이때 이사한테 원망스러웠습니다. 잦은 마찰이 빚어져 한달째 되던날 첫 방문이라면 그 문제의 원인을 짚고 장본인들에게 잘못된 부분과 맞는 부분을 짚어 교통정리를 해 주실거로 믿었지만 현실은 TEACHER'S PET 처럼 사람의 정에 이끌릴수 밖에 없는 어쩔수 없는 현실을 부정할 순 없더군요. 그렇게 더더욱 이사를 위신한 팀원들은 어느 순간부터 자신들이 하고싶은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PM을 패싱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저는 그저 공유폴더에 올라오는 회의록을 보거나 현업담당자가 회신해준 메일자료를 참조하는데 급급하게 되더군요. 어느 순간 부터 팀원들이 무서워지더군요. 그리고 네번째 또 마찰이 시작됐었습니다. 나왈: 착수당시 제가 환경셋팅 및 개발환경이 갖춰져 있었는데요. 얼마후면 실제 개발에 들어가야하는데 현재 개발환경에 각자 컴퓨터에 문제가 없죠? 그리고 실제 개발에 들어가면 바빠지 지금 기초적인 관리자 페이지 메뉴 접근권한등의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첫 착수때는 저에게 응원을 보냈던 주임마저 저의 이 말에 말을 끊더군요. 주임왈: 그건 지금 단계가 분석단계이니 지금 할 게 아닙니다. ..... 그 어느 지시도 PM으로서 팀원들은 통제가 안됐습니다. 아마 팀원들로하여금 업무추진에대한 지원을 받기에는 이미 추진력을 상실했다는 인식을 들었던것 같습다. 저 나름대로 개발에 미숙한 대리와 주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본사에 요청하지 않았기에 저에 대한 반감을 일으켰고, 저 또한 대리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협소하게 이슈사항만을 보고받겠다는 저의 의도가 완전히 틀어질 즈음에 다시 다섯번째 사건이 벌어졌었습니다. 대리왈 : 차장님 현업분들이 요구하시기를 완전한 관리페이지가 왜 이건 되는데 저건 안되냐 며 이의를 제기했고 이걸 아무리 현업분들에게 얘기해도 이해를 못하시기에 내일 영업이사님께서 발주처인 여기 개발실로 긴급하게 방문하신답니다. 나: ........ (할말을 잃어버리겠더군요) 저에겐 그 리스크가 발생되기까지 그 어떤 보고도 없다가 문제가 터져 본사의 영업이사에게 먼저 연락해 내일 발주처 개발실인 여기로 온다니, 도무지 팀원들을 이해할래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 보고체계를 무시하고 이루어진 결정에 이미 벌어진 사태에 제가 할수 있는 없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팀원과 업무지원을 해주기 위한 추가인력 및 영업이사과 방문해 공개적으로 저를 비방하며 팀원들 앞에서 저의 PM자격을 내려놓으라고 하더군요. 영업이사왈: 이 사람은 유지보수만 해서 현 시스템을 개발할수도 없거니와 현 상태에서 PM자격으로 PM의 역활을 수행할 능력조치 안된다 주변에서 듣고있던 모든 팀원과 추가인력들에게 말하며 저를 깎아내렸고 저는 저의 19년간 개발에 대한 소신마저 한순간 무너지는 충격을 받았기에 어떻게라도 설명을 이르가려했지만 영업이사는 계속 다음과 같이 팀원들이 보는 자리에서 말을 이어나가더군요 이사왈: 차장 당신이 이 시스템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고 했잖아 그럼 언제까지 할수있냐 나왈: 2개월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이사왈: 2개월? 아니 지금 당신 수준이라면 그리고 이 시스템의 복잡성때문에 이건 4개월 6개월가서도 할 수 없을거니와, 이게 관리기능을 제공하기 위한게 아니라 사용을 위한거라 관리기능을 빼고 없던걸로 하겠다. 이사왈: 팀원들에게 말하는데 지금부로 차장은 PM을 내려놓고 팀원들이 이제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유형을 세 가지 정도 분류해 팀원들에게 전달하라. 그리고 관리기능 자체을 없앴으니 주임말대로 하드코딩으로 가는게 맞다. 나:..... 결국, 팀원들의 즉각적인 보고는 전혀 받지도 못해 다음날 팀원들과 타 인력지원의 팀원들에게도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상황에서 이 사달이 난 장본인인 개발팀원들에게 다시 개발가능한 템플릿소스를 다시 제공하라는게 저는 모두지 억울한 심정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추가인력 또한 팀원들의 개발미숙으로 지원됐고 그 부분에 있어 DB부분에는 저 또한 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었지만 심각한 결과는 결국 PM으로서의 팀원 및 현업담당자 그리고 일정관리를 못한 저의 큰 책임으로 돌아오더군요. 이후 저는 PM직을 내려놓고 본사로 철수해 영업이사, 총괄개발이사로 부터 마치 징계를 당하듯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채 하루하루 울분을 삯혀야 했었습니다. 팀원들에게 당시 알려준 개발환경 개발방법을 수 개월 메일로 전달해 드렸으나 , 엉뚱하게도 이를 숙지하지 못한 팀원들은 추가로 지원된 인력들에게 개발환경이 갖춰져있지 않다고 보고했고 이를 전해들은 추가인력들은 다시 개발 총책임 이사에게 보고하더군요.. 바로 옆에서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이사의 말이 그때만 생각해도 여전히 맴돕니다. 개발 총책임이사: 아니, 그럼 한달이 다 됐는데도 개발환경도 안 갖췄단 말이야.. 모든 것이 꼬이고 꼬여서 결국 좌천되듯 본사로 복귀한 저에게 모든 책임이 전가되더군요. 결국 현업 발부처에서 전무님과 전화통화를 하던걸 우연찮게 듣게 됐었습니다. 전무님왈: 아, 네, 투입된 PM이 좀 문제가 있어서요. 어리버리 해 빨리 뺏습니다. 이제 괜찮을 겁니다.. 철수 후에도 본사에서 듣게된 절망적인 말에 평소 아내와 대화가 없었는데 대화를 많이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일곱번째 사건이 벌어졌었습니다. 저의 후임자로 새로운 PM이 투입됐고 개발인력으로 투입된 대리나 주임의 개발역량이 안되니 저보고 철수 후 한달이 돼서야 업무지원을 하라는 영업이사의 지시가 내려지더군요. 정말 굴욕적이었습니다. 결국, 중립의 입장이었던 전무님마저 영업이사와 개발 총괄이사의 말에 동조해 저는 소통하지 않는 사람으로 찍혔고, 저의 후임자로 교체 투입된 신규 PM마저 팀원들의 말을 빌어 저에게 적대적 감정적 언사를 쓰는데 말을 아끼지 않더군요. 투입된지 한달만에 철수에 별다른 일없이 거의 두 달이 다시 지났고 저는 퇴사를 고심해야 했었습니다. 그 어디에도 제 말에 귀를 귀울이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때부터 지나가며 인사라도 주고받던 사람들 마저 저를 피하는 감이 느껴지더군요, 하나 같이 본사에 저에 대해 떠도는 말은 "소통하지 않는자"라는 얘기와 철저히 색안경을 낀 개발 총괄책임자인 이사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차장과 소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라며 단정해 버리면서 마치 제가 들으라는 듯 저를 꼬집더군요. 저는 고심해야했습니다. 그 어느 편도 없기에 PM직을 내려놓고 거의 아무 없무도 맡겨진게 없는 채 거의 두 달이 지났을 무렵 영업이사의 팀원들에 대한 업무지원은 결국 하기 싫으면 나가라는 말과 같았으니까요.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내 사랑하는 아내와 만나지 않았더라면과 같은 바보같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가슴으로 눈물을 삼키며 "하겠습니다"라고 했고 그 말에 영업이사의 입가가 웃음을 보이더군요. 사람은 얼마까지 악랄해 질수 있는지, 이렇게 까지 인신공격으로 그 누가 무슨 덕을 보기위해 이러는지 정말 격어보지 않고서는 사람에 대한 판단은 섣불리 해서는 안된다는 걸 뼈져리게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한달간 업무지원을 한 후 최종결과물을 다시 팀원들에게 전달해 드렸습니다. 이때 또 일곱번째 마찰이 생기더군요. 이제는 그러녀니 체념한듯 이들의 말도안되는 요구를 그냥 듣고만 있게되더군요. 팀원:제대로 돌아가는게 없습니다. 새 후임자 PM: 차장님 제대로 돌리고 주신겁니까, 좀 제대로 본인이 모두 확인해 전달해주세요 , 팀원과 PM인 저는 눈코뜰세 없이 업무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차장님이 하신것까지 다 봐드릴수가 없스니다. 제발 좀 제대로 확인하고 전달하세요! 허탈했습니다. 혹은 새로운 PM까지 구워삶은건가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저는 업무상 감정적인 말에 이사 두 분께 다시 대면으로 호소했습니다. 영업이사왈: 다 업무가 그런거지 , 나도 예전 팀원들과 잘 맞지 않아 한 4개월 근무한 곳도 있어 나왈: 이때까지 전 영업이사의 솔직한 말에 제가 이때까지 이사와 얘기하지 않아 이사를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해 조금은 속에 응어리진 마음이 플리더군요 하지만, 이게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대뜸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지더군요. 공개된 채팅방에서는 저는 전적으로 객관적 업무얘기만 했는데 영업이사에게 한 새 후임자PM이 감정적얘기를 영업이사가 대뜸 공개채팅방에서 저를 언급하는 것이었습니다. <공개 채팅방에서> 영업이사: 차장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잘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새 후임자PM: ? 대리 :? 주임:? 추가인력? 공개 채팅방에 올라온 영업이사의 경솔한 지적에 새 후임자PM과 팀원들은 뭐지라는 의아함을 안겨주었고 , 결국 영업이사의 저에 대한 지적에 새 후임자PM은 직감을 했겠죠.. 이후, 여덟번째 또 분란이 발생합니다. 주임: 새 후임자 PM님 차장이 전달한 게 도무지 돌아가지 않습니다. 새 후임자PM: 차장님 제대로 완전히 확인하고 전달하라고 했는데 이젠 나도 모르겠습니다. 나: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마 본사환경이 원격에서 발주처 서버와 상이하니 제가 직접 원격으로 발주처 서버로 접속해 원인을 확인해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새 후임자PM: 그건 안됩니다. 나: 네? 네 알겠습니다. 결국, 끙끙대며 저는 가족을 위해 필사적으로 자존심까지 내버리며 버티기 작전을 썼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겁니다. 그 어떤 이해와 협의도 갖춰지지 못한채 영업이사의 주도로 두 달이 넘고나서야 제게 지시된 업무 저는 필사적으로 불합리한 상황에도 어떻게든 완수해내야 했었습니다. 가족이란 의미에서 가족까지 불행하게 할 수는 없었지만, 말이 안되는 상황을 일말의 고려조차 없던 개발팀의 합리화와 영업이사의 갖은 공격을 온몸으로 다 막아내야 했으니까요.. 여전히 가족은 제게 남은 마지막 행복이었기에 억울했지만 필사적으로 거의 20일을 뜬눈으로 보낸채 찾아내고 말았습니다. 어이없게도 한 달전에 지시한 내용에서 공통코드 및 기준코드를 팀원들이 도중에 변경해버렸다는걸 밝혀냈으나 , 당시 팀원들과 저와의 불화로 제가 PM직을 내려놓고 본사로 철수한 격이어서 팀원들은 제게 일말의 사과하려는 감정조차 없더군요. 결국, 당초 자동화 관리기능을 현업담당자들에게 적절히 설명못해 하드코딩으로 가게 됐고 이를 투입된 팀원(대리, 주임)들이 구현하지 못해 제가 한달간 밤낮없이 전달했으나 최종 완료보고 단계 후 모든 팀원과 영업이사들은 서로 수고했다며 자축하더군요. 제게는 그 어떤 격려의 말은 없더군요. 당연, 퇴사가 고려된 인력이라 그랬던 게 맞는 말일겁니다. 전 인생을 두고 삶에 회환이 밀려왔고 무기력해진 상태에서 완료보고 후 다시 하자보수 기간이 시작해 이에 대한 대응을 제가 또 맡게 됐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전히 복잡한 구조로 4만라인에 걸쳐 짜여진 제가 작성한 코드 부분에서 모든 기능을 하나하나 현업분들께서 테스트해 보는데 시일이 걸렸고 요구사항은 점점 하자보수기간중 복잡해졌갔었습니다. 오류와 정정 오류와 개선 및 추가가 매일 반복되었고 이 과정에서 당시 저와 팀원이었던 대리가 제게 충고를 하더군요 나왈: 이 부분 오류인것 같으니 4만라인중 하나하나 떼어서 테스트 후 오류를 처리하겠습니다. 대리와: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도 좋으나 한 번더 오류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리의 이 말을 듣고 마치 똥묻은개가 겨 묻은 개 욕하는 꼴이거니와 마치, 어린아이가 나이든 노인보고 버릇없다 말하는 듯 했으나 저는 무시할 수 밖에 없더군요. 여기에 대해 제가 "대리님이 할 소리는 아닌것 같은데요" 라고 했다간 영업이사나 개발 총괄이사에게 이를테고 더욱이 새로운 후임PM또한 저를 공격했을테고 , 이를 기회로 영업이사는 회사에 퇴사권고를 내릴게 분명했을테니까요? 남들이 보기엔 왜 그렇게 그 회사에 처절하게 당하면서도 그 회사에 남아있으려나 하실테지만 모든 사람들에 대해 몇가지 부류로 명확히 분류할 수 있지만 개개인마다 판단의 기준이 다르다고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총체적 난국이 맞겠죠? 투입당시 과장의 하극상엔 명분이 없었을 뿐더러 이를 동조해 대리마저 영업이사나 개발 총괄이사를 위신해 PM인 저를 배제하고 개발을 진행하려 했던점 분명 제가 PM으로서 잘못된 행동에 대해 꼬집지 못한 게 PM으로서 큰 잘못이었습니다. 두번째로 관용입니다. 팀원들이 자신들의 업무능력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면 그걸 보듬어 줄주 알고 대책을 강구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PM의 제 잘못 세번째 업무 역량의 인력구성 팀을 구성할때 개발능력이 거의 전무한 인력구성으로 인해 개발준비가 안됐고 알려줄 개발방법을 팀원들에게 수차례 전달했음에도 개발능력을 갖추지 못한 점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점 네번째 소통입니다. 대리의 일방적인 회의록을 통해 보고받아라는 점은 직장예절과 업무체계를 무시한 잘못된 행동이며 이에 대해 잘못된 점과 옳은점을 팀원들에게 전달하지 못한점 또한 위로는 영업이사나 개발 총괄책임자인 이사 두 분이 전적으로 대리의 말에 의존해 PM을 재단한 점일 것입니다. 제 인생 최악의 경험으로 언젠가 다시 PM을 맡을지 모르겠내요 여러분들도 저 같이 못난 상황은 격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마, 최악이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람의 뜻대로 되려면 얼마나 부단하게 노력해야하는지 처절히 깨닫게 돼 그것만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앞으로 또 PM을 할 수 있을지 이 계기로 개발에 대한 회환마저 들지마 식구들을 위해 열심히 오늘도 영차해야죠. 모든 삶에 영광이 있기를 여러분들에게 바랄뿐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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