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을 가느냐? 가던 길로 가느냐?
안녕하세요.
직장인 7년차 품질엔지니어 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커리어를 간단히 소개한 후, 고민 및 의견을 듣고자 글 남겨봅니다.
1. 해외(미국) 커리어
-.인턴(10개월) : 시험실 테스트 엔지니어
-.직원(2개월) : 품질관리 엔지니어
2. 국내(현 직장) 커리어
-. 5년(품질보증) : 시험실 테스트 엔지니어
-. 2년(선행품질-부서이동) : 선행 품질 엔지니어
올해 7년차(6년 + @개월)로 품질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외 커리어, 국내 커리어 모두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품질관련 업무를 했었습니다.
크게 시험 업무+품질관리인데 부서이동한 선행품질부서의 업무하며 느낀 감정이 아래와 같습니다.
1. 회사 대표라고 생각하며 책임을 갖고 임하였으나, 회사에 대한 보상과 보람이 없음.
2. 고객 욕받이, 온갖 굽신과 억척은 다하는데, 이 또한 알아주는 사람 없음.
3. 내부적으로 비 협조적이고, 그 누구하다 협력하여 해결하지 않고, 서로 미루기 바쁨.
4. 제품 품질의 기술력보다는 고객 접대로 문제해결하고, 영업적인 기질로 적성이 맞지 않음.
(술, 담배 못하고, 좋아하지않음 / 블루컬러-남자회사다 보니 군대식문화도 있음)
위 4가지로 인해 현업, 현 회사에서 탈피 및 다른 길을 가는 것에 큰 고민하고 있습니다.
Q1.직무, 직종중 어떤 것이 바꾸는게 현명할까요?
Q2. 다른회사 품질도 이렇게 업무하나요?
Q3. 품질은 어딜가나 똑같나요?
간단히 저의 성향은-새로운 산업(사업), 모험과 도전(힘들지만 은근 즐김), 사람만나는걸 두렵지는 않음(외국인 상관없이), 희망하기로는 외국계기업을 선호함.
관심있는 분야로는 3D프린터, 제품 디자이너 등으로 새 커리어 및 스펙 쌓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감사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