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근무조건
1/3 스타트업에서 근무 시작했고
계약서는 2/15 첫 급여일에 작성했어요.
근무 첫 날부터 업무량이 많아 적응하느라 사실 정신이 없었어요. 스타트업 근무가 처음이라 다 이런건가 싶기도 했구요
그래도 성장중이고 직원들과 분위기가 좋아서 적응은 잘 하고 있는데
계약서 쓰기 전에 이런 제안을 하는거에요
지원금 받을 수 있는 인턴사업으로 지원하는걸로 해서
3개월동안은 4대보험 안 들고 현금으로 일정금액 받으면 어떻겠나, 그리고 1년 계약직으로 근무 후 정규직 전환으로
면접 볼 때 얘기했던걸로 안다.
저는 정규직 입사로 면접 본 거고 수습 3개월까진 공고에 명시돼 있었는데 저런 말 들으니 너무 기분 나쁘더라구요
마지막 직급이 대리였는데 경력직 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는것도 감수했는데 계약직이라니, 그럼 입사 자체를 안 했을것 같은데..
아니라고 말했더니 알아보고 다시 말해주겠다했고
다음 날 착오가 있었다며
정규직, 수습 3개월, 급여 80%로 계약서 쓰자고 하더라구요
80%인게 싫었지만 찾아보니 딱히 대응법이 없길래 사인했는데 저 말고는 전, 후로 채용하는 인원 다 90%로 적용하더라구요
솔직히 따지고 싶은데 그 쪽에서도 또 대응할 말이 있을것 같아서 나만 피해보는거 아닌가 싶어 속만 상하네요ㅜ
좋은 조언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