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일이 뭔지 아직 모르겠어요 첫 직장은 대학생 때 하고싶었던 일이랑 비슷한 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기뻐하며 들어갔었고, 일이 힘들고 야근이 많아 몸도 힘들었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장 상사의 괴롭힘으로 2달도 안되서 퇴사를 했고, 정신적 후유증으로 거의 1년의 공백이 생겼었습니다. 그래도 그 작은 경력이라도 좋게 봐주신 지금 회사의 대표님 덕분에 이전 직장과 같은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같은 업계지만 전문 분야가 달라 하는 일이 전혀 다르더라구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재미도 없고, 적성에도 안맞고, 소기업인데 상사들은 일을 효율적으로 하지도 못하고, 어떻게든 일 하나라도 덜하려고 온갖 꾀를 부리는 모습을 보면서 얼른 탈출을 하는 것이 저에게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6월말이나 7월쯤 종료될 예정이라 그 시기를 맞춰서 이직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천천히 이직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막상 이직을 하려고 하니 어떤 업계를 가야할 지도 모르겠고, 내가 하고 싶은 직무가 무엇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내년 연봉 협상에선 연봉이 500정도 오를 예정인데..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는데 무작정 이직을 고민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근데 또 개인의 발전이 없는 곳에서 계속 일하면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이직을 해야하는 것 같은데..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ㅜㅜ 제 질문은 기존의 직무가 본인에게 맞지 않아서 이직하셨던 분들은 새로운 진로를 정할 때 어떻게 정하셨었나요?? 새로운 직무를 찾아볼 때 참고했던/도움 되었던 정보나 교육기관이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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