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고민은 끝이 없네요 개발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원할하게 하기를 꿈꾸고 다른 사람이 코드를 보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만들고 싶은 개발자입니다. 사실 지금회사 길게는 2년, 짧게는 1년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기존 커리어에 작은 직장만 있었고 코더처럼 일을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회사에서 대용량 데이터, 많은 유저의 시스템을 겪어보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jdk6에 svn을 쓰고 시스템은 마이플랫폼이더군요. 기존에 nodeJs와 react를 하던 저로써는 충격적이였습니다. 그래도 유저가 많은 시스템을 겪고 많은 개발자와 일하는 걸 꿈꾸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그러던 도중 마이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니 현타가 오더라구요 몇달간은 좌절하면서 내가 여기 왜 왔지? 라는 후회로만 다녔습니다. 매번 속으로 내가 JPA / 카프카 등 신기술 혼자 공부해서 빨리 떠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곳의 낚은 시스템을 교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었지만 JDK6 -> JDK8로 / SVN -> GIT 으로 / 이 외에 낡은 시스템을 더 좋은 구조로 만들고 개선해 나가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같은 나부랭이가 결정할 수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지금 위에서 결정되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졌네요. 대규모 시스템의 리팩토링이라니...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점은 저도 고민이 많고 지금도 다른 고민들이 많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내가 하는 일에서 배울점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선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내 일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그 속에서 개선을 해가며 많은 것을 얻어가면 좋겠습니다. 이상 INTJ가 발전해간다고 느끼며 만족하는 글을 써봤습니다. 다만 저는 1년 뒤 퇴사할 것입니다. 그럼 모두 좋은 직장을 꿈꾸며 또는 경제적 자유를 빨리 실현시켜 좋은 세상 만들어주셨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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