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와 실력은 비례하지 않는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 계신가요? 신입 때는 그저 주어진 일들 열심히 배우고, 쳐내는데 급급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니까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물경력인 건 아닌지 커리어 로드를 잘 쌓아온 게 맞는지, 연차에 맞는 실력을 갖춘 건 맞는지 스스로에게 의문이 들더라고요..ㅠㅠ 그리고 점점 '회사'라는 조직 안에 속해 있는 게 답답하게 느껴지고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강해지는데, 그렇다고 뚜렷한 전문성을 가진 건 아니라서 다시 '회사'에 소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전문성을 기르고, 커리어를 잘 쌓아서 '내 것'을 만드는 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요즘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하다, 평생 직장은 없다는데 저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그걸 어떻게 설정하고 커리어를 쌓아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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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문성이라는 것은 그 분야에서 N년차 이상 되어야 한다고 하고 그리고 업무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면 대학원에서 더욱 공부하면서 다양한 인맥을 쌓고 내 분야에 책 한 권 정도는 내볼 수 있어야 하나 싶습니다. 책을 내면 강의를 할 수 있는 여건도 많이 조성이 되기도 하고 실제로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내 것'을 만드는 것은 내가 지금 실무하고 있는 것은 내가 기획하고 내가 문제해결하는 것이니 그 자체로 내 것입니다. 그 성공 사례를 나중에 책이든 블로그 글이든 강의에서 풀어내시는 거겠죠 많은 광고인들 (상무급) 강의를 보면 큰 프로젝트는 모두 본인이 했다고 합니다. 강의 상에서 확인할 길이 없어서 중복되어도 그냥 넘어가곤 했는데 결국 본인이 관여한 프로젝트로 성과를 냈다면 그 자체로 내 것이 되는 거겠죠. 저는 회사 (명함)를 걷어내고 오롯이 나 혼자 세상에 떨어졌을 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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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용 회원)2022.02.25
윗분 말씀에 공감되네요. 연차가 쌓이다보면 그냥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내것이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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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제일 두려운 것 중 하나가 물경력 일 것 같습니다.. 저도 8년차 지만 계속 고민하고 있고, 이에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가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찾아가는 과정이 빛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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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정말 블로그든 , 유튜브든 커리어 관련 기록을 쌓을 수 있는 채널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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