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더에서 일반 시니어 이직 후 고민
개발 경력이 어느덧 9년 이네요.
전 직장(1년9개월)에서 개발팀 리더로 있다가 더러운 정치질에 신물이 나서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퇴직 후 스타트업 창업 준비 중(8개월) 잘 풀리지 않았고
결국 스타업 시니어 개발자로 취업(4개월차) 하게 되었네요.
더 이상 팀리더도 아닌데
이미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
자꾸 리더쉽 기질을 숨기지 못하네요.
그런 부분이 팀 구성원들에게 불편하게 하는 거 같네요.
그렇지만 프로답게 일은 하고 있어서
인정은 받고 있습니다.
30대 후반의 시니어 개발자인
저에게는 조직 운영 및 리더쉽 경험이 필요한데
계속 개발만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오래 다녀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