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인가요?" 라는 질문은 위험하다. 회사에서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인가요?‘라는 질문은 위험하다. 이 질문은 상대를 배려하고 경청하는 듯한 인간적인 느낌이 드는 질문이다. 때문에 상사로서 간혹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거의 대부분 "지금은 어쩔 수 없으니 나중에 잘 되면 해보자" 라고 흐지부지 정리되곤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중에 그런 일을 할 기회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회사에는 없다‘는 불만으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사실 이런 질문은 각자의 진로를 찾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질문이다. 회사에서의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우리의 비전은 무엇이여야 하는가?"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이뤄나가야 하는가?" 그리고 나서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여야 한다. 개개인의 욕망을 모아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기는 어렵다. 반대로 방향을 잡고 각각의 역할을 나눠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멀리 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내용은 피터 드러커의 책들을 읽으며 얻은 교훈이다. - 우아한형제들 CEO 김봉진 #김봉진 #비전 #우아한형제 #회사생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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