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러 회사에 붙었을 때, 이렇게 진행되나요?
LINE, LG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채용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처우협의 단계에 있습니다..
근데 각각 회사가 전화통화를 통해 어느정도 연봉 수준을 원하는지.. 우리 회사는 어느정도 되는지 대략적인 이야기만 하고 상세한 오퍼레터는 다른 회사에서 받는 것을 공유해주면 그때 주겠다고 하네요.
3사 모두 다른 회사가 준 것을 공유해주면.. 이렇게 나와서 .. 반대로 아직 한 곳에서도 오퍼레터를 명확하게 받은 것은 없고 이렇게 2~3주의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다른 회사 오퍼레터를 왜 공유해주냐고 하는데, 개별 회사 인사담당자분들은 원래 사실확인 차원에서 공유받는 경우도 있다고하는데.. 무엇이 맞나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3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능력자 이시네요 ㅎㅎ
3사 합격했다는걸 직접 오픈 하신건가요?
다른회사 합격 사실은 연봉처우 통보를 받았을때 추가 협상을 위해서 오픈 하는 것이 좋은데 미리 오픈 하신것 같네요.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최종 합격 통보 나간 인력을 자사로 데려오는 마지막 역할이기 때문에 연봉 협상에 서 틀어지면 본인의 책임이 어느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인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연봉을 더 올려주기 위함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이구요.
올려줄 연봉에 대한 최종 결정권자의 인가를 득하기 위한 증거 자료로 제출해야하니 다른 회사의 처우내용을 요구하는 걸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아직 한군데도 오퍼를 받지 못하셨다면 먼저 오퍼를 제시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기준점은 있어야 하니까요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이 사람이 정말 3사에 합격 하고서 이것을 처우협의 카드로 내밀고 있는것인지 합리적인 의심에서 요구하는걸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후자의 관점에서 보자면..구체적인 오퍼레터 외에 합격 사실을 공지받았던 내용에 한해 공유하는 것은 어떨까요?..
2013년 8월부터 사회 시작하고 중간에 해외회사 지사장도 4년정도 하였던 8~9년차 사업 직군인데.. 각각 회사에 연봉 6천 후반 7천 초반으로 논의하고 있거든요.
주변에서는 그것 보다 더 불러도 될 것 같다고함에도.. 거의 인상률 없이 진행하려고하는 것인데 이렇게 진행되니까 조금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다른 회사 오퍼레터를 왜 서로에게 공유해줘요?? That is kinda weird.... it is none of their business. 그리고 오퍼를 안받았으면 뭐하러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You know, you should use this opp to decide which one you want to go to - 이럴때 진짜 인성이 나오는거니까 계산적이거나 좀 갑질하거나 날 사기꾼 취급하거나 아니면 날 약간 무시하거나 약점 잡으려고 하면 그 카드는 그냥 버리세요. 어차피 이 회사나 저 회사나 다 똑같아요. 연봉. 직급. 내 R&R. 회사 전망. 업계. 그리고 내 사수. 이게 중요합니다. 인사부가 예의없이 굴면, 그 회사 아마 들어가도 더러운 일 많이 겪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