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리뷰, 공개처형같아요 꼭 필요한 과정이고 업무 중 하나라는 것도 이해하지만 듣다보면 이 피드백이 정답인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저로서는 납득이 안가는 피드백이지만 상급자이기 때문에 정답인양 취급되고 내가 하려고했던 시도가 제일 중요한 소비자에게는 닿기도 전에 무산되고... 이건 스타트업이나 규모가 있는 회사나 똑같은 걸까요? 올해로 9년차 디자이너인데 너무 자괴감드네요. 뭐랄까.. 디자인은 눈에 보이는거라 누구나 한마디씩 거들수있다는 것 너무 이해하지만 듣다보면.. 음.. 디자인이 쉬워보이나라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뭔가 우리나라 IT업계에서도 개발자는 엄청 대우받지만 디자이너들은 사실상 개발자보다 연봉도 적고 그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굉장히 강하잖아요. 개인적으로 UX를 포함한 모든 디자인은 개발만큼이나 중요하다는 프라이드를 갖고 살아왔는데 이게 조금씩 무너지고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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