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안타까운 오랜만에 이력질을 하는데 여전히 채용 결과를 '답없음' 과 해당 채용 공고를 리뉴얼함으로써 지원자가 결과를 스스로 인지하게끔 하는 멍청한 짓을 하는 스타트업들이 많네요.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그 부분까지 신경 못쓰고 있다는 답을 종종 듣기는 하는데 그러면서 채용이 너무 어렵다는 죽는 소리는 도대체 왜 하는지. 회사 브랜딩을 함에 있어서, 특히 초기 스타트업들에겐 어쩌면 채용 과정이 회사 브랜딩의 전부인데 이것을 소홀히 한다는 것은 사업을 시작도 하기 전에 망할 준비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창업자 혹은 대표가 직접 채용을 신경 쓰고 있는데 이런 행태를 보인다면 안타깝지만 창업할 때 꿈꾸었던 유니콘의 꿈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이 안된 스타트업은 3년 안에, 팀원이 15명이 되기 전에 무조건 망한다는 것을 모든 스타트업 대표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그 기본중 가장 중요한 기본은 채용입니다. 여러분이 창업한 회사는 유니콘이 될 가능성이 있을 뿐 아직은 뭣도 아닌 잡플레닛이나 크레딧잡에 악플만 있어도 사람들이 지원 안하는 듣보일 뿐입니다. 뒤늦게 확인 하고 블록처리나 돈 주고 악플을 지우는 실수를 하기 전에 미리미리 신경 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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