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말정산]회사를 다닐 수도 떠날수도 없을때
북추천_<힘들 때 펼쳐보기> 시리즈_두 번째
이전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선임님께서
내가 하도 죽상을 해서 출근하니,
넌지시 추천해 주었던 그 책 🤣
이 책 샀을 당시에 같이 샀었던 책 제목이
#때려치고싶지만성공은하고싶어
나는 때려친 사람이라 이 책을 추천해도 될까 싶다만,
때려치라는 것이 아니라 잘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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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 셋이서 매일 떠들어대는 단톡방이 있다. 업계 1~2위 회사에서 13년 째 일하며 능력 인정 받고 열일하는 친구가 자꾸 심적으로 고갈되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하길래 이 책을 택배로 보내준다 하였다.
복잡해 보이는 문제일 수록 쪼개서 보면 도움이 된다.
내가 퇴사하고 싶은 이유가 지금
'그 인간 증후군'인지, '윗사람 울렁증'인지,
'파랑새 증후군'인지, '피터팬 증후군'인지 살펴보라
(물론, 이 책을 추천해주셨던 분은 본인은 종합동물병원이라 하였으니 한 마리만 아픈 것이 아닐 수 있다.)
네 가지 파트별로 처방전도 같이 있으나
저자의 창작물이니 다는 못 올리겠고, 파랑새 처방전 하나 올려본다.
<파랑새 증후군 극복하기>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그 일을 하면 된다.
만약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일단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라.
일에는 '재미'라는 단어보다 '보람/성취/진지함'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회사를 다니던 당시에 이 말이 꽤나 위로가 되었는데, 막상 나오고 난 그 다음 날 새벽부터 하고 싶은 일이 샘솟듯 떠오르고 재미지게 일하고 있는 것을 보면..그 것도 또 아니였다 싶긴하다.
그래도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몇 년 더 다녀야 하는 명분이 명확히 있는데, 지치고 힘들다면 새로운 관점에서 일터를 바라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무엇보다 일반적 자기개발서적 처럼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 아니라 픽션 형태를 띄고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