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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말정산]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겁이많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을때도 지금도 여전히 올해 서른이 되었고 일을 시작한지 4년이 되었다. 첫 직장이어서 더 각별했는지 잘하고 싶었고 열심히 일했다. 일이 손에 익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도 편해지면서 잘 지내고 있지만 익숙함만 있고 새로움은 점점 사라져간다. 겁이 많아서 익숙한게 좋고 편한게 최고인데 마음 한켠엔 항상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이 있으니. 입사동기들, 주변 친구들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고 나도 새로움이 필요한 시기인거 같은데 확신이 없다. 난 겁이 많고 세상은 무서우니까. 편안함과 익숙함이 주는 나태함에 시간은 지금도 빠르게 흘러간다. 나에게 일은 자아실현을 위한건지 돈을 버는 수단인지 커리어를 위한 공간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면서 내면에 대한 이 책을 접했다. 책 표지에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문구가 눈에 띄었다. 내가 갖고 있는 고민들이 누구나 겪는 많은 고민들 중 하나일텐데 왜 이렇게 나만 지치게 되고 힘든거 같은지. 책 속에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에 대한 파트 중 '넷째,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일을 한다.' 에서 나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조금의 용기도 함께 지금 원티드를 켜고 있는 모습이 어쩌면 내가 얻은 힌트에 대한 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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