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말정산]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 제가 추천할 책은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 이라는 유선애 에디터의 인터뷰 모음집이구요. 인터뷰 라인업은 김초엽 작가, 배우 이주영, 이슬아 작가, 황소윤 음악가, 재재 등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일기 쓰는걸 좋아해서 필터링 없이 막 쓰기도 하고 어떨 때는 생각 정리해서 쓰기도 하고 그랬는데 좋은 일 보다는 안좋은 일을 많이 적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기 쓰는걸 그만 두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하는 대로 산다는 말을 더더 절실히 믿게 되는 요즘 아주 마음에 와닿는 인터뷰 모음집 입니다. 황소윤, 이슬아, 재재 등 자신의 생각을 발판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또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은 어떤 변화를 겪고있는지 인터뷰로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 몇개 공유합니다.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일, 의미있는 일을 하고 각자의 미감과 세계관, 도덕적 기준과 윤리를 양보하지 않으며 오늘을 산다. 복잡하고 어려운 자기 기준아래 오늘을 살고 있다 ⚡변화가 빨리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변화를 가장 크게 가로 막는 것 같아요.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선택이라는 건 타의가 움직일 수 없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움직일 수 없다는 말이 영향을 줄 수 없단 말은 아니에요. 나를 제외한 모든 만물이 내 선택에 영향을 주지만, 그 영향을 받아 선택하는 주체는 결국 '나' 라는 거죠 ⚡누군가의 용기를 배우는 일을 좋아하는데요. 용기가 있으려면 너무 자기 안에 갇힌 사람이면 안되는 것 같아요. 나밖에 못보는 사람 말고 저 사람에게로 시선을 이동할 수 있는 사람, 내가 저 인생을 살아보지 않았지만 그 자리로 가서 왠지 그 사람이 볼 법한 눈으로 세계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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