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말정산] 마음을 쏘다, 활 이번년도는 코로나때문에 지하철을 타는 시간이 적어서 책을 한권밖에 읽지 못했네요 ㅠㅠ 굉장히 얇고 하지만 내용은 깊은 책을 하나 소개합니다. 이 책은 독일인 교수가 일본에 와서 일본의 궁도(활 쏘는 법)를 배우는 내용인데요. 서양인, 게다가 근대 철학의 발전을 이룬 독일에서 태어난 사람이 동양의 “선”을 체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현대 우리는, 특히 엔지니어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데카르트, 칸트 철학에 많은 영향을 받아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숭배하는데요. 왜 중국의 무예대가들이 새로운 제자를 받으면 우물물부터 길어오라고 시키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문학책도 보기보다 재밌다라는 생각을 심어준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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