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말정산]후회의 삶을 완벽한 삶으로 만드는 비결이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어머니의 죽음, 파혼, 해고, 반려 고양이의 죽음. 바닥이라고 생각했는데 절망의 순간은 끊임없이 더 바닥치고 내려간다. 스스로도 20대 초반에 정신적 위기를 맞은 작가 매트 헤이그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깨닫고 서서히 건강을 회복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에게 독서와 글쓰기는 '어둠 속에서 발견한 일종의 구원'이었다. 첫 소설 『영국의 마지막 가족』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첫 판타지 동화 『그림자 숲의 비밀』은 출간되자마자 ‘레슬레 스마티즈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2015년 우울증을 극복한 과정을 담은 에세이 『살아야 할 이유』가 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며, “마음 건강에 대하여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소설 『시간을 멈추는 법』과 동화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은 영화화될 예정이다. 📍엄청난 재앙이나 다름없는 저는 살아가는 고통이 만약 제가 죽었을 때 다른 사람이 받게 될 고통보다 훨씬 커요. 사실 제가 죽으면 다들 안도할 거예요. 전 쓸모없는 사람이에요. p94 📍이것이 그녀가 살지 못해서 슬퍼했던 삶이었다. 살지 못해서 자책했던 삶이었다. 존재하지 못해서 후회했던 순간이었다. p87 📍"물론 시험이 걱정될 거야. 하지만 넌 원하는 건 뭐든 될 수 있어, 노라. 그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 봐. 얼마나 신나니." "네, 그러네요." "넌 앞날이 창창해." "창창하죠." "뭐든 할 수 있고, 어디서든 살 수 있어. 덜 춥고 덜 축축한 곳에서 말이야." 비 오는 날의 대화 ✒️서평 후회는 우리 자신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다. 이 책은 작가와 같이 삶의 의욕을 잃은 우울증 환자들, 잘못된 선택으로 지금의 삶을 후회하는 사람들, 또 어떤 선택으로든 현재를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선택에 대해 후회와 고통을 느끼지만 매일매일을 자기 수용을 하며 한걸음 나아가는 사람들, 후회를 바탕으로 현재의 나를 만든 불완전한 사람들의 서재에 꽂혀있어야 한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정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 소설은 영화 <어바웃 타임>제작사가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 영화에서 두 번째 하루를 보낼 절호의 찬스가 나온다. 행복의 비밀 공식은 우리에게 주어진 두 번째 하루를 충분히 느끼는 것, 매 순간을 귀한 여정으로 즐기며 보이지 않는 삶의 행복을 영유하는 것이다. #책말정산 #독서감상문, #독서모임, #독서노트, #책스타그램, #독서토론, #미드나잇라이브러리 #미드나잇라이브러리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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