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말정산] 거장과 마르가리타
(오만하게 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만) 단정적으로 말해보자면 이 책을 재미있어하며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저 자신 조차도 수 년전에 도전하였다가 실패를 했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런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지 답을 알 수는 없지만 책을 오래 함께하다보니 얻게 된 "눈"이 가치를 보게 해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 2월에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누군가 이 책을 즐겁게 읽은 분과 대화해보는 꿈을 꾸어봅니다.
* 러시아에서 제작한 드라마를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 챙겨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