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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가 12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대규모 신규 주식 공개(IPO)는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고민할 기회인 동시에, 과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2002년에 설립되어 인공지능(AI) 개발 기업과 X(구 트위터)의 운영 회사를 포함하여 우주와 통신, AI를 사업의 축으로 하는 복합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IPO에 따른 자금 조달은 750억 달러에 달해,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를 넘어 역사상 최대가 되었습니다. 주식 시가총액은 2조 1,000억 달러에 이르러, 미국 아마존 닷컴에 이어 세계 6위에 올랐습니다.
스페이스X의 큰 업적은 정부 주도의 우주 개발을 민간이 주도하는 성장 산업으로 변화시킨 것입니다. 로켓 발사 비용을 대폭 낮추고, 위성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실용화했습니다. 야심찬 기업가를 두터운 자본 시장이 지지하는 미국 경제의 다이너미즘이 여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머스크의 높은 목표는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벤처 캐피털(VC) 등이 지원했고, IPO로 폭넓은 투자자가 지지하는 단계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신산업 육성이 진행되지 않아 기업의 국제 경쟁력 저하가 지적된 지 오래입니다. 스페이스X와 같은 기업을 키워낸 미국의 사회와 경제 시스템에서 배울 점이 있을 것입니다.
한편, 과제가 있는 것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AI 등의 개발은 투자가 증가하며, 스페이스X도 적자 기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회사는 폭넓은 투자자가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머스크는 의결권의 85%를 장악하고 있어, 투자자가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여지는 제한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스타링크와 같은 공공성이 높은 사업의 운영에 개인의 의향이 강하게 반영되기 쉬워집니다. 그는 사회적 책임을 자각하고, 투명성이 높은 경영을 추구해야 합니다.
2026년에는 스페이스X 외에도 미국 오픈AI와 미국 앤스로픽과 같은 AI 개발을 담당하는 신흥 기업의 대규모 IPO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일부 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흡수함으로써 다른 회사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며, 시장 전체에 대한 영향을 주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