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입시, 자격, 취업, 사업 등 개인이 추구하는 다양한 일들 가운데 때론 성공하기도 하지만, 때론 노력에 관계없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실패하는 경우에는 다음에 잘 될 것은 기약하며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패가 반복되면 도전해 봐야 또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어느 한 가지 도전이 마음대로 결과를 얻지 못할 때, 삶의 전부가 흔들리는 경험을 합니다. 밥도 먹고 싶지 않고, 사람도 만나고 싶지 않고,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마치 추구하던 목표가 인생이 전부인 것 마냥 누워서 숨만 쉬는 상태가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몰두했던 목표가 정말 인생을 책임지는 사안이었나요? 그것이 없으면 자신이 살 가치도 없다고 느끼는 걸까요?
우리는 씨 뿌리는 농부와 같습니다. 우리가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씨를 뿌리는 것뿐입니다. 씨에서 싹이 틀지, 싹이 자라서 나무가 될지, 나무에서 열매가 맺힐지 그 가능성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결과에 집착하는 걸까요? 원하는 바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스스로 자책하며 삶의 다른 영역까지 포기하는 선택을 하는 걸까요?
지금의 모습은 어떤가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고 왜
초라해지는 걸까요? 오늘 우리 삶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가정을 돌보고 이웃을 돕는 일, 필요한 공부를 하며 지식을 쌓는 일, 하루를 기록하며 내일을 꿈꾸는 일 등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은 차고 넘칩니다.
어쩌면 내가 그리던 목표가 지금은 당장 해야 하는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무언가 더 준비되었을 때 감당할 수 있는 일도 있죠. 그럼 때를 기다리면 되는 것 아닐까요?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믿습니다. 그 일이 비록 별 볼 일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굉장히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일에 충성해서 큰 인물이 된 사례는 헤아릴
수없이 많습니다. GPT에게 물어보세요. 하루 종일 읽어도 다 못 읽을 분량으로 사례를 쏟아낼 것입니다.
지금 당장 내 마음대로 잘 안된다고 절대 포기하지 말 것은 우리에게 더 다양하고 많은 기회가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사방이 훤하게 열려 있습니다. 좁은 한 쪽 길이 닫혀 있다면 얼마든지 다른 길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그 다양한 가능성, 우리에게 열린 기회를 마음으로 보게 되는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