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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주니어인 내가 멘토링을 하며 느낀 것 지난주 금요일, 대학생 취업준비 멘토링을 진행했다.🤓 사실 멘토링 전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줄 만큼 대단한 사람이 맞나?’라는 생각이 조금 있었다. 아직도 배우는 입장이고, 여전히 실수도 많고, 나 역시 커리어를 고민하는 주니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취준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신기한 감정이 들었다. 몇 년 전의 내 모습이 보였고, 그때 내가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그대로 듣고 있었다. “인사 직무는 어떤 사람이 잘 맞나요?”, “스펙보다 중요한 게 있나요?”, “실무에서는 어떤 걸 보나요?” 같은 질문들! 문득 내가 어느새 질문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되어 있었고 그 사실이 조금 낯설고 묘했다. 집에 오는 길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히려 이 시간을 통해 자극을 받은 건 나였다. 취업을 준비하며 간절하게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요즘 얼마나 치열하게 배우고 있었나?’를 돌아보게 됐다. HR은 사람을 채용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의 가능성을 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멘토링을 통해 다시 느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순간은, 생각보다 나 자신도 많이 배우는 시간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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