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AI에 의해서 얼마나 편리해졌나요? 우리가 하는 일에 얼마큼 도움이 되고 있나요? AI 대변혁을 예고하는 글이나 책들이 넘쳐 납니다. 그런데 진짜로 우리의 일상과 일터에서 AI로 인한 혜택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AI로 얼마나 혜택을 받고 있는지 측정 가능하긴 한 걸까요? 전과 후로 비교가 되어야 할 텐데 우선 AI 도움을 받기 전 상태 값이 정확히 측정되어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감각적으로 AI 이전보다 편리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전부입니다.
물론 과거 내역이 없더라도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필요한 자원을 계산해 낼 순 있습니다. 어떤 일을 완수해 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 등을 산출하면 필요한 자원을 측정 가능합니다. 비록 개인마다 편차가 있더라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해도 됩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천재 동료 AI를 잘 활용하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생산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취업을 해서 월급을 받는 것이 직업 선택의 제1 옵션이 되지 않는 순간이 온 것입니다. 물론 생산성을 바탕으로 이윤을 창출해 내는 것는 또 다른 과제이긴 합니다.
지금 당장 방향을 급선회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부터 AI를 활용하여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고요) 혼자서 만들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연구해 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만든 결과에 대해서 사람들이 돈을
주고 살 것 같은 가치를 창조해 보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미래엔 원시시대처럼 자급자족하며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정도는 필요한 게 생기면 혼자 만들어 쓰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어쩌면 로봇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하드웨어 (자동차나 비행기?)도 개인이 만들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린 돈을 어디서 벌 수 있나요? 그러니까요.. 화폐 가치가 없는 세상에서 각자 만든 물건을 교환하는 물물교환 시대가 다시 찾아오게 될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제품도 포함이 되겠죠? 어떤 의미에서 미래가 기대되고 몹시 궁금해집니다.
정말 별일도 안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산업 혁명,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시대에도 인간의 삶이 조금 더 편리해진 수준이지 일자리가 전멸하거나 먹고사는 일로 고민을 하지 않는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평생 일을 해야 하는 운명으로 태어난 사람에게 과학과 문명의 발달이 결코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가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은 AI와 미래 일자리의 변화를 얼마나 체감하고 어떻게 전망하며 무엇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아직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지 않았다면, 오늘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너무 비관이나 낙관 말고 현실적으로 당장 실행해 볼 과제도 만들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