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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이직의 순간에 일자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보상, 복지,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을 두고 판단합니다. 위 4가지 조건 모두 긍정적이라면 정말 행복한 선택일 것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현실엔 위 4가지 조건을 확실하게 만족하는 곳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일자리를 선택하는 기준의 공통점은 모두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돈, 물리적 환경, 사람, 명예 등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짜 보물은 감추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나 발견할 수 없고, 그래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진짜 보물이 있습니다. 구글에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큰 성과를 거두어도 합리적인 보상이 없는 순간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놀랍죠? 안 그럴 것 같은데 어디에나 열정페이가 존재하는 걸까요? 노동력 착취 문제는 아는 듯합니다. 그것은 바로 일을 하는 시간 동안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절대 돈으로 환산하거나 살 수 없습니다. 금보다 귀한 시간을 새로운 도전에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으로 성과의 보상보다 크다는 공식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쉽지 않은 선택 같아 보입니다. 가능성이 낮은 새로운 도전보다 이미 잘 돌아가고 있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이죠. 로또나 복권처럼 대박 터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볼 기회를 권장하거나 부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도전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신나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신나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덜 생산적이라고 하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비록 새로운 시도가 처절한 실패로 끝난다고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도전을 해보았다는 사실과 도전 과정 중에 배움이 있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것이 물리적인 보상보다 더 값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이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감각할 수 없는 감추어진 보석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일을 합니까? 무엇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까? 무엇을 이루기 위해 오늘을 살고 내일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바라건대 눈앞에 놓은 현실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일을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생산하는 가치가 가족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곳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 보물을 만나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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