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신생 기업을 모은 이벤트 '스시텍 도쿄 2026'이 27일 도쿄 빅사이트(東京ビッグサイト, Tokyo Big Sight)에서 개막했다. 도쿄도 등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전년 대비 3할 증가한 770개사로, 6만 명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엔터테인먼트, 회복력(레지리언스)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첨단 기술의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생 기업 외에도 대기업과 국내외 지방자치단체가 출전한다. 조작 체험이 가능한 대형 로봇, 드론, 자율주행 차량 등이 전시된다.
특별 기조 강연에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지사와 함께 등장했다. 총리는 "정부의 노력과 스시텍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행동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일본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케 도지사는 "국가와 도가 연계해 스타트업을 지원하자"고 응답했다.
고이케 도지사는 이보다 앞서 개막 행사에서 "세계 질서가 급변하는 가운데, 혁신의 힘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며 더 밝은 미래를 창조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3일간 진행된다. 29일은 입장 무료로 일반에게 개방되어 시민들이 새로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