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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해보세요. 영업이라고 하면 문뜩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릅니다.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매달려 뭔가를 억지로 판매해야 하는 일 같습니다. 일부 맞는 표현이기도 하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사는 동안 벌어지는 많은 일들에서 영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취업과 이직이라는 주제에서 더 해당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영업하여 취업하고 싶은 곳에 판매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우리가 입사지원하는 곳에는 무수히 많은 지원자가 있습니다. 채용하는 입장에서 수많은 지원자를 검토하는 일이 매우 힘든 과정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차별점이 없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주지 못하는 지원자를 보며 채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우리가 영업 사원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무언가를 판매해야 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고객이 주머니를 열어 돈을 내고 그것을 사게 만들 수 있을까요? 사람이 돈을 쓴다는 것만큼 명확한 가치 평가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영업을 시뮬레이션해 볼 때 고객의 지갑을 열게 만들 훈련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설득을 해야 하는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우리의 생각에 별로 관심이 없는 가운데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적인 제안 내용이 아니고서 설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 매력적인 제안 내용을 생각해 내는 것이 영업의 비장의 무기입니다. 비장의 무기를 장착하려면 먼저 고객을 알아야 합니다. 고객을 안다는 것은 그냥 대충 겉모습을 보고 가늠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속속들이 파악하여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현재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끝내 설득하는 것을 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죠. 그래서 어쩌면 영업이라는 단어를 듣고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이 이해됩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사람을 설득하여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것이 영업이니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일입니다. 영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시도해 보고 설득이 안 되었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두드려야 하는 것이 영업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낼 때까지 절대 상대방을 놔주지 않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그전까지 펼친 작업은 그저 행동에 불과합니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영업은 고객이 판매하는 것을 구매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팔고자 하는 무엇이 있다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기필코 사게 만든다는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런 용기가 샘솟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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