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로 “제로 휴먼 컴퍼니” 를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Paperclip’ 프로젝트가 이슈가 되었는데요. 에이전트들을 회사 조직도처럼 구성해서 CEO, 팀장, 실무자 역할을 부여하고 회사의 미션과 세부 프로젝트 들을 정의하면 자율적으로 일하기 시작합니다. 한 달 만에 github 스타 4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그 이전에 비슷한 접근으로 에이전트들을 "도시" 로 은유한 Gastown도 있고, Anthropic의 Claude Code Agent Teams, Cursor나 Linear Agent까지.. "에이전트 여러 개를 조직처럼 굴리자"는 흐름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저도 이 흐름에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최근 Gastown과 Paperclip으로 각각 개발과 미디어 에이전시로 운영해보았습니다. API 토큰 비용으로 계산하면 $5,000 정도 지출했고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확실히 효과가 있는 영역은 일부 있었지만 한계가 훨씬 뚜렷했습니다. 토큰 비용은 단일 에이전트 대비 5~10배 소비되는데 생산성이 비례하지 않고, 에이전트들이 맥락을 잃어버리거나, 인수인계가 중간에 끊기거나, 틀린 결과를 스스로 "완료"로 처리하는 문제가 반복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 문제들과 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블로그로 정리해봤어요. 조금... 깁니다. 😅 :
-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의 3가지 구조적 병목
- "도시"나 "회사" 메타포가 왜 잘 안 먹히는지
- 어떤 구조가 실전에서 강건한지
- 내 업무에서 에이전트 위임 가능 영역을 판별하는 5가지 기준과 스코어링
에이전트 시대에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맡기지 말아야 하는가"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https://open.substack.com/pub/shalomeir/p/multi-agent-orchestration-probl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