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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있는 분들에게 경력 기술은 마음속에 있는 큰 짐입니다. 시간이 지난 일들이 잘 생각나지 않고, 겨우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겨우 했던 일을 나열했더니, 내용이 별로라는 피드백을 받습니다. 어제 일도 잘 기억나지 않는데, 한 달에 있었던 일을 작성하라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했습니다. 이직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더 열심히 배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경력 기술의 핵심은 역량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일을 많이 해봐는 지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입사 지원하는 채용 공고에서 인재에게 원하는 경험과 역량에 따라 부합하는 소재의 경력 사항만 경력 기술서에 작성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런저런 내용을 잔뜩 늘어놓다 보면은 무언가 하나는 걸리겠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일을 정말 해봤다고? 다양한 일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정말 다 갖춰다는 것인지 의아해할 것입니다. 오히려 한 가지 뾰족한 경험이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경험을 통해 얼마든지 복수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역량에 해당하는 단어를 직접 사용해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잘해낼 수 있었던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충분히 역량이 드러나서 훌륭하다는 피드백을 받게 됩니다. 여러 회사에서 했던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주제로 묶어서 같이 보여주는 방식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이 어필하고 싶은 주제라면, 증명하는 사례로 여기저기서 경험한 내용을 모두 끌어다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회사에서 경력을 반드시 한 곳에 묶어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주제에 따라서 흩어진 경험을 종합해서 보여주는 것이 입사 지원자와 채용 기업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시간 흐름에 따라서 재직했던 기업과 기간, 그리고 주요 업무 정도를 목차 개념으로 작성하고 경력 기술을 업무 단위로 묶어서 서술하는 것이죠. 위와 같은 방식은 경력을 기술하는 아이디어일 뿐이고, 핵심은 구체적인 경험 설명을 통해 입사 지원 기업이 원하는 업무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증명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비슷한 업무를 통해 성과를 만들었고, 과정 중 어려움도 있었지만 극복하여 완수해낸 모습을 보여준다면 인재라고 평가받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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