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AI 개발 회사 '올츠', 부정 회계로 청산 결정
AI 개발 회사 올츠(オルツ)가 부정 회계가 드러나면서 회사 청산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순환 거래를 통해 매출의 최대 90%를 허위로 계상한 상태에서 도쿄 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에 신규 상장한 것은 신흥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올츠는 2020년경, 자금 조달을 위한 실적을 쌓기 위해 AI 기반 회의록 서비스의 매출을 부풀리는 순환 거래를 고안했습니다. 거래처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서비스 계약을 강요하면서, 고객별 매출 등 세부 데이터에는 일부 임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부정을 은폐했습니다.
올츠에는 여러 대형 벤처 캐피털(VC)이 투자했으며, 회계법인 시도(シドー)가 회계 감사, 다이와 증권(大和証券)이 상장 심사를 했으나 부정을 간파하지 못했습니다. 일본거래소그룹은 2025년 12월, 기업의 신규 상장 심사 시 내부 신고 제도가 적절히 마련되었는지 점검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2025년 10월, 올츠의 전 사장 요네쿠라 치타카(米倉千貴) 등 4명을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한편, 민사재생 절차에 들어간 올츠는 같은 해 9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이사 3명을 선임했으나, 스폰서를 찾지 못해 사업 지속이 어려워졌습니다. 같은 해 12월에 열린 채권자 회의에서 회사를 청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