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 회사인 루브릭(Rubrik)의 주가가 금요일 22% 급등했습니다. 이는 2024년 4월 시장에 데뷔한 이후 두 번째로 좋은 날이었습니다. 루브릭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3억 2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또한 주당 조정 수익은 10센트로,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17센트 손실을 뛰어넘었습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의 최고치인 12억 3,700만 달러에서 12억 8,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루브릭의 CEO 비풀 시나(Bipul Sinha)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버 회복력과 인공지능 에이전트 보호에 대한 회사의 강점이 급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나는 "기업들이 에이전트를 채택하면서 가장 큰 걱정은 이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브릭은 10월 31일로 종료된 3개월 동안 순손실이 6,383만 달러, 주당 손실이 32센트로, 전년의 1억 3,091만 달러, 주당 71센트 손실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시나는 루브릭이 기존 벤더를 대체하면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대형 은행과 포춘 250대 기업이 루브릭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AI로 인해 사이버 공격이 더 빈번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매우 큰 시장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