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가 수요일 아부다비(Abu Dhabi)에서 완전 무인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네 번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중국의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라이드(WeRide)와의 협력으로 아랍에미리트 수도에서 중동 최초의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오스틴, 피닉스, 애틀랜타에서 알파벳(Alphabet)의 웨이모(Waymo)를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는 우버X 또는 우버 컴포트(Uber Comfort) 요청 시 웨이라이드 로보택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웨이라이드는 2024년 9월 우버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12월부터 아부다비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버와 웨이라이드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도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우버는 5년 내에 유럽을 포함한 15개 도시로 웨이라이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우버는 자율주행차 기술에 큰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올해 초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23년 말에는 피닉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7월에는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Lucid)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누로(Nuro)와 6년간의 로보택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웨이라이드는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우버는 로보택시 운행에서의 수익 분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리프트(Lyft)도 9월에 웨이모와 협력해 내년에 내슈빌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아부다비의 무인 차량은 야스 아일랜드 일부 지역에서 운행되며, 자율주행 옵션을 선택하면 로보택시 이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탑승 중 앱과 차량 내 태블릿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웨이라이드 CEO는 테슬라(Tesla)와 웨이모의 접근 방식을 모두 사용해 로보택시 운영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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