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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스타트업 파워엑스(岡山県 玉野市)가 12월 19일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조달한 자금을 새로운 대형 배터리 연구 개발과 玉野市 내 생산 거점 확장 등에 활용하여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도쿄증권거래소는 11월 21일 상장을 승인했다. 신규 발행을 포함한 발행 주식 수 약 3,629만 주 중 약 422만 주를 매각하며, 수요에 따라 최대 약 125만 주의 추가 매각도 예정하고 있다.
회사는 6월에 본사를 東京都 港区에서 배터리 조립 공장이 위치한 玉野市로 이전했다. 岡山県 내 기업의 그로스 상장은 2024년 4월의 이타미아트(イタミアート) 이후 처음이다. 상장을 통해 약 60억 엔의 자금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玉野市 내 공장 '파워베이스' 부지에서 제2 공장을 정비하고, 후속 대형 배터리 시스템 연구 개발, 도쿄에 분산된 오피스의 이전 및 통합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 12월기의 연결 실적은 매출액 189억 엔, 순손실 17억 엔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파워엑스는 의류 쇼핑몰 ZOZO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이토 마사히로(伊藤正裕)씨가 2021년에 창업했다. 독자 개발한 대형 배터리를 제조·판매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EV)용 급속 충전 장치, 배터리를 활용한 전력 공급 서비스 등을 다루고 있다. 대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운반선의 실용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