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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레이와 어카운팅 홀딩스(令和AH)의 완전 자회사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미라클 경리(도쿄・주오)는 18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정자산 판정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모회사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시스템 판매를 통해 사업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경리 부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SaaS 서비스인 '미라클X(エックス)'에서 'X1(エックス・ワン) AI 자산 판정' 기능을 월정액으로 제공한다. 이는 2025년 4월에 설립된 회사로서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공사 견적서나 납품서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고정자산 대장에 기입할 판정을 내린다. 이 판정은 법정 감가상각자산의 내구연한 표와 모회사 레이와 AH의 판정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회사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인력에 비해 97%의 시간 절감 효과가 있었다.
고정자산 관리 서비스는 대기업과 신흥 기업들이 다수 제공하고 있지만, 자산 판정 서비스는 드물다. 미라클 경리 제2사업부의 카와이 마사후미 부장은 "고정자산을 관리하기 전 단계인 자산 판정 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경리 직원이 개별 견적서나 납품서를 해석해 계정 과목이나 내구연한 등을 판단해야 했다.
부동산, 다점포 소매업, 학교 법인 등 고정자산 회계 처리가 많은 기업을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년 3월까지는 무료로 제공하며, 4월부터 유료화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며, 2026년도에 1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