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Dash Camp 2023,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데타 우승** 독립계 벤처캐피탈(VC)인 B Dash Ventures(비 대시 벤처스, 도쿄·미나토구)는 5일부터 7일까지 후쿠오카 시내에서 스타트업 이벤트 'B Dash Camp(비 대시 캠프)'를 개최했다. 주요 행사로 열린 피치 대회에서는 AI 관련 등 12개 기업의 창업자들이 사업 모델을 경쟁했으며, 불임 치료 지원 기술을 다루는 메데타(도쿄·주오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메데타의 이토 신고 최고경영자(CEO)는 "불임 치료의 성공 확률을 높여 아이를 잃는 상실감을 없애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체외수정란을 AI로 이미지 분석해 이식에 충분한 세포 분열이 일어날 확률 등을 산출하는 의료 기기를 개발 중이다. 기존 기술로는 예측이 어려운 수정란의 세포 분열 중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메데타는 약 800만 장의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를 8할로 유지하고 있으며, 야마구치 대학과 나라현립의과대학과 공동 연구 중이다. 또한, 약사 승인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등으로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산업에서 적대시되지 않을까", "협력해줄 의료 기관이 있는가"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토 CEO는 "유산율을 판단하는 방법은 우리 외에 거의 없으며, 시스템을 환자에게 사용하게 함으로써 도입 클리닉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답변했다. 준우승은 아파트 등 수리 공사와 견적 효율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DeNA 계열의 스마트 수선(도쿄·미나토구)의 도요다 켄지로 사장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이자 주최자인 B Dash Ventures의 와타나베 히로유키 사장은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모여 접전이었다"고 총평했다. 이번 대회에는 100개사가 지원했으며, AI와 딥테크(첨단 기술)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B Dash Camp는1000명의 창업가와 투자자가 모이는 국내 유수의 초청제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연 2회 개최된다. 후쿠오카에서는 2012년 시가 '스타트업 도시 선언'을 발표한 다음 해부터 개최되어 왔다. 다음 행사는 2026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삿포로 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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